[SOH] 미국에서 코로나19 사태 이후 사망자 시신에서 성질과 크기가 비정상적인 혈전이 자주 발견된다는 증언이 나왔다. 이에 대해 “코로나19 자체보다 백신에 의한 것일 가능성이 100배에서 1000배는 될 것”이라는 전문가 주장도 나왔다.
‘에포크타임스’에 따르면, 미국의 시신 방부처리사들은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인 2020~2021년부터 시신 처리 과정에서 크고 긴 섬유질 혹은 고무 같은 성질의 혈전을 자주 발견하고 있다.
혈전은 혈관 내 혈액이 굳어져 생긴 고형물이다. 일반적으로 불규칙한 형태를 이루거나 혈관의 모양을 따라 굳어지기도 한다.
그러나 팬데믹 이후 발견된 혈전들은 크기가 새끼손가락 굵기에 성인 팔뚝이나 다리 길이 정도에 달할 정도로 큰 것들이 다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코로나 팬데믹 후 발견 급증
미국 등 서방의 장례문화는 고인을 살아 있을 때와 같은 모습으로 단정하게 유지하고 가족과 지인들이 고별인사를 하며, 이를 위해 시신을 방부처리(Embalming·엠버밍) 한다.
방부처리를 위해서는 시신을 전신소독한 후 혈액을 빼내고 혈관으로 방부액을 주입한다. 이 과정에서 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발견해 처리하기도 한다.
미국 앨라배마주의 시신 방부처리사인 리처드 허쉬먼은 “2020~2021년 이전에는 방부처리하는 시신에서 발견된 혈전은 5~10% 정도였지만, 2021년 이후로는 혈전 발생 비율이 50~70%로 크게 증가했다”고 밝혔다.
허쉬먼은 “지난 1년간 사인을 막론하고 여러 사람의 혈액에서 비정상적으로 크고 이상한 성질의 혈전이 다수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혈전은 공교롭게도 백신접종 이후 급증했다”며, 자신은 의사는 아니지만 20년 간의 시신처리 경험으로 볼 때 백신과의 연관성이 의심스럽다”고도 전했다.
에포크타임스는 미국 내 관련 업계를 인용해, “2021년 이후 방부처리 의뢰가 들어오는 시신은 혈전이 많고 두꺼워, 여러 곳을 절개해 혈액을 배출시켜야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설명했다.
허쉬먼은 비정상적 혈전이 발견된 시신에 대해 “그들은 모두 코로나19로 죽은 게 아니다. 갑작스러운 심장마비나 뇌졸중, 암으로 사망했다”면서 “최근 많은 사람에게서 혈액에 비슷한 이상이 발생한 것은 분명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허쉬먼은 “이러한 사실에 대해 여러 병리학자에게 알리고 조사를 요청했지만, 그들 중 일부는 불이익을 당할 것을 우려하는 것처럼 보였다”고 말했다.
그는 비정상적인 혈전의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관련 유족들과 연락을 시도해 고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고도 부연했다.
○ 쏟아지는 증언
관련 업계 종사자 사이에서도 이러한 증언들이 이어지고 있다.
허쉬먼과 같은 일을 하는 월리스 후커도 “시신 처리 과정에서 여러 차례 비정상적 혈전을 목격했다”고 밝혔다.
연간 300여 구의 시신을 처리하고 있다는 후커는 “여러 동업자들도 이러한 혈전을 목격하고 있다. 매주 혈전 사진을 보내오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이른바 성인돌연사증후군(SADS·부정맥급사증후군)과 연관이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미주리주의 장례지도사 애나 포스터도 “코로나19 유행 이후 비정상적으로 큰 혈전을 자주 보게 됐다”며, “백신 접종 이전에는 거의 볼 수 없던 혈전 사례가 백신 보급 후 최소 10배는 늘어났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한 시신에서는 무려 61㎝의 길이의 혈전이 발견했고, 30㎝의 혈전이 발견된 사례도 다수 있었다.
시신처리사 래리 밀스도 비슷한 상황을 겪고 있다.
밀스는 “코로나19 발생 이후 이상한 혈전을 보게 됐다. 정맥에서 매우 긴 고무 같은 것이 빠져나온다”며 “지난 50년 동안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형태”라고 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시신 방부처리사 역시 허쉬먼에게 동의했다. 2001년부터 시신 방부처리업을 해왔다는 그는 “2021년부터 특이한 혈전을 보기 시작했다. 그 이전에는 전혀 본 적이 없었다”고 전했다.
또 다른 익명의 시신 방부처리사 역시 “2021년 5월 중순부터 방부처리 작업이 더 어려웠다”며 “혈액을 배출해야 하는데, 혈액이 끈적거려 잘 흐르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녀는 백신 접종률이 높아지면서 “더 많은 끈적한 피와 섬유질 혈전을 보게 됐다”면서 “이 혈전은 정맥은 물론 동맥도 막아버려 보통 2시간 끝나는 작업이 4시간까지 늘어났다”고 했다.
이 밖에 3명의 시신 방부처리사들도 매체와의 전화 통화에서 “시신처리 과정에서 비정상적 혈전을 발견했다”고 증언했다.
○ 전문가, “백신과의 연관성 100~1000배”
전문가들은 이러한 혈전의 원인을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인한 △신체의 ‘자가포식’ 기능 약화 △스파이크 단백질의 독성을 해독하는 영양소(B12)의 부족‘ 등을 원인으로 추정했다.
스파이크 단백질이 분해되지 않고 체내에 남아 혈소판, 섬유소원(피브리노겐) 등과 결합해 섬유성 혈전이 생성될 수 있다는 것이다.
‘자가포식(Autophagy·오토파지)’은 세포 내부에 잔류하는 불필요한 단백질을 분해해 새로운 영양소로 재활용하거나 해로운 단백질을 제거해 스스로 보호하는 현상이다.
산부인과 의사 제임스 소프 박사는 “코로나19 백신은 신체 내 생리학적 프로세스에 변화를 가해 에너지를 독성을 지닌 스파이크 단백질 생산에 투입하도록 한다”며 “그로 인해 자가포식이라는 정상적 프로세스에 투입해야 할 에너지가 부정적인 영향을 받는다”고 지적했다.
소프 박사는 이러한 변화는 “단백질 접힘(protein folding) 이상, 큰 혈관 내 혈전 발생, 프리온 질환,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아밀로이드증, 치매, 알츠하이머 등 질환과 관련이 깊다”고 말했다.
‘단백질 접힘’은 단백질이 1차원 구조에서 접히는 과정을 통해 3차원 구조를 형성, 고유한 단백질을 이루는 것을 말한다.
이러한 단백질의 3차원 구조 형성은 세포 내에서 이용 가능한 에너지에 의존한다. 만약 미토콘드리아의 기능이 저하되거나 산화물 스트레스가 축적되면 단백질 접힘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게 된다.
아밀로이드증은 비정상적으로 접힌 단백질로 인해 장기와 조직에 섬유질이 축적되는 질환이다. 점차 장기의 기능이 저하되고 심하면 상실된다.
프리온 질환은 비정상적으로 구조가 변형된 프리온 단백질(변종 프리온)이 뇌 내에 축적돼 생성되는 질환이며, 크로이펠트-야콥병 역시 변종 프리온으로 발생한다.
소프 박사는 “이러한 질환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할 가능성은 낮다.”면서 “(코로나19) 백신에 의해 발생할 가능성이 100~1000배로 훨씬 크다”고 주장했다.
혈전에 정통한 심장 전문의 웨이드 해밀턴 박사는 특이 혈전에 전해질(혈액 내 미네랄) 성분이 부족한 점에 주목했다.
해밀턴 박사는 독소를 제거하는 프로세스에 문제가 생겨, 처리되지 않는 독소가 흡수돼 전해질과 결합했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항정신병 약물을 예로 들어 “우리 몸은 약물을 배출하기 위해 그 사전 단계로 약물을 비타민 B12와 결합한다”며 “모든 독소는 몸에서 배출되려면 전해질과 결합해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해밀턴 박사는 “이 혈전의 강도는 거의 강철 수준”이라며 끈 형태 혈전이 체내에 축적돼 다장기부전을 일으켜 죽음을 초래했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에포크타임스는 일부 코로나19 백신 제조사에 논평을 요청했지만 답변을 받지는 못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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