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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美·캐나다... 中 신장 인권탄압 관리·기관 제제

한지연 기자  |  2021-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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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편집]


[SOH] 유럽연합(EU)과 영국, 캐나다 등이 미국과 동시에 신장 위구르족 등 인권 탄압을 이유로 중국에 제재를 가했다.


이번 제재는 EU가 먼저 나섰다.


22일(이하 현지시간) 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EU는 이날 위구르족 집단구금에 관여한 전·현직 관리와 기관인, 왕쥔정 신장생산건설병단 당위원회 서기, 천밍거우 신장공안국장, 주하이룬 전 신장당위원회 부서기, 왕밍산 신장정치법률위원회 서기 등 신장 관련 4명과 신장생산건설병단 공안국을 제재한다고 관보에 게시했다.


EU가 인권 탄압과 관련해 중국을 제재한 것은 1989년 톈안먼(천안문) 사태 이후 30년 만이다.


이에 대해 미국 재무부도 왕쥔정과 천밍거우를 제재 리스트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주하이룬, 왕민산은 이미 미국의 제재 대상에 올라 있다.


미국의 이번 제재는 토니 블링컨 미 국무장관의 유럽 방문을 앞둔 가운데 이뤄진 것이다. 미국은 트럼프 전임 행정부에서도 신장, 홍콩 인권 문제와 관련한 중국 관리에 대한 제재를 단행했다.


서방국가들은 중공이 신장 수용소에 최소 100만명 이상의 위구르인 등 소수민족을 감금해 잔악한 고문과 세뇌, 강제노동을 가하고 있다고 비난해왔다.


같은 날 영국과 캐나다도 EU, 미국의 대중 제재에 동참해 중국 전·현직 관료 4명에 대한 자산 동결을 즉각 실시한다고 밝혔다.


다만 EU와 영국, 캐나다는 미국의 제재 대상인 천취안궈 신장 위구르 자치구 당서기를 제재 대상에 포함하지 않았다.


호주와 뉴질랜드도 EU 등의 대중국 인권탄압 제재에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마리스 페인 호주 외무장관과 나나이아 마후타 뉴질랜드 외무장관은 23일 공동 성명을 통해 “중국  신장 지역에서 △종교 자유 제한과 집단 감시 △사법 절차에 의하지 않은 구금 △강제 노동 △강제 불임 시술과 산아제한 등을 포함한 심각한 인권 침해가 자행되고 있는 명백한 증거가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호주, 뉴질랜드와 함께 이른바 파이브 아이즈(Five Eyes)로 불리는 국가인 미국과 캐나다, 영국의 외교장관들도 중국의 신장 인권 문제에 관한 우려에 대해 하나로 뭉쳐 있다는 내용의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중공은 이번 제재에 반발하며 즉각 보복에 나섰다.


중공 외교부는 자국의 주권과 이익을 심각히 침해하고, 악의적인 거짓말과 가짜 정보 유포를 이유로 유럽 측 인사 10명과 단체 4곳을 제재하겠다고 밝혔다.


유럽의회는 독일, 벨기에 외교장관 등과 함께 중국의 보복을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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