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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단체, 국내 공자학원 폐쇄 촉구... “문화 전파 앞세워 공산주의 선전”

디지털뉴스팀  |  2020-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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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공자학원실체알리기운동본부 제공]


[SOH] 시민단체 ‘공자학원 실체 알리기 운동본부(CUCI·Citizens for Unveiling Confucius Institute)’와 자유·우파 시민단체 ‘자유대한호국단’의 공동 주관으로 24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 주한중화인민공화국 대사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정부와 국회, 각 대학을 향해 중국 정부 지원 공자학원(孔子學院) 시설 폐쇄를 촉구했다.


공자학원은 중국어 및 중국문화 전파를 앞세워 세계 여러 대학 등 교육기관에 침투했다. 공자학원은 중공의 대외 선전기관인 중국 공산당 중앙 통일전선공작부 산하 ‘국가한반’에서 운영한다. 2020년 4월 기준, 162개 국가에 공자학원 545곳, 공자학당 1,170개가 설립됐으며, 1200만명 이상이 다니고 있다. 미국에는 75곳이 운영 중이다.


주최 측은 ‘중국공산당 선전공작기관 공자학원의 조속한 폐쇄를 권고한다’라는 제목의 성명 발표를 통해, 공자학원은 중국어와 중국문화를 전파를 목적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실제로는 각국에 공산주의를 침투시키는 선전기관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을 비롯한 서구 각국에서는 공자학원의 폐쇄 및 퇴출 움직임이 일고 있다. 중공은 공자학당을 통해 공산주의 전파뿐만 아니라 △해당 국가의 각종 정보를 수집하고 △현지의 중국인 및 유학생들을 이용해 여론 형성, 기타 정보 수집 등 스파이 활동을 벌인다는 이유에서다.


미국 정부는 공자학원이 중공의 미국 교육 분야 침투기관이며, 공자학원을 통해 간첩 활동을 벌이는 것으로 보고 있다. 미 국무부는 지난 8월 13일 공자학원을 ‘외국정부 대행기관’으로 지정했다.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은 지난 9월 폭스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대학 캠퍼스 내에 있는 모든 중국 공자학원이 올 연말까지 폐쇄되길 희망한다고 강력한 의지를 표명한 바 있다.


CUCI는 공자학원에 대해 “미국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 500개 이상 설치했으나 그 정체가 노출되면서 서구사회 위주로 폐쇄가 이뤄지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 단체는 지난해부터 공자학원의 실체와 폐해를 조사해온 ‘공자학원조사시민모임’, ‘공자학원추방국민운동본부’가 참여하고 해외 기관들과도 연대해 결성됐다.


한국은 각국의 공자학원 배척과 달리 이 교육기관을 세계 최초로 수용했을 뿐 아니라 아시아 중 가장 설치했다는 오명을 안고 있다.


지난 2004년 세계 최초로 공자학원이 문을 연 이래 23개 대학(1곳은 학원)에 공자학원이 설립됐고 고등학교 4곳과 사설학원 1곳에 공자학당이 운영 중이다. 아시아 국가 중 가장 많은 숫자이며 지금도 계속 늘어나고 있다.


주최 측은 이번 기자회견에서, 공자학원의 위협 대처를 위해 정부와 국회, 대학을 상대로 각각 요구사항을 발표했다.


먼저 정부에 대해서는 공자학원을 통해 언어교육과 문화교류를 빙자로 은밀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중국의 ‘샤프 파워(sharp power)’ 전략을 엄밀히 조사하고 대책을 마련해달라고 했다.


국회에는 공자학원 폐쇄와 향후 예방을 위한 법률을 조속히 제정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국내 각 대학에는 학술의 진실성을 훼손하고 민주주의 국가의 정체성을 위협하는 공자학원의 실체를 바로 알고 폐쇄를 검토할 것을 요청했다.



디지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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