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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中 총영사관 스파이 은닉... 트럼프 “中 영사관 추가 폐쇄 가능”

김주혁 기자  |  2020-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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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자 사기 혐의로 미 FBI에 기소된 중 군의관 탕쥐안 [사진=SOH 자료실]


[SOH] 샌프란시스코 중국 총영사관이 비자 사기 혐의로 연방수사국(FBI)에 기소된 중국인 여 군의관을 은닉했다고 ‘악시오스(Axios)’ 등 현지 언론이 22(현지시간)일 보도했다.


악시오스가 입수한 FBI 문건에 따르면, 탕쥐안은 중국 인민해방군 소속이라는 사실을 숨긴 채 교환방문(J1) 비자를 취득한 후 캘리포니아대 데이비스 캠퍼스에서 연구 활동에 참여했다.


탕은 현역 군인으로,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 군의관 대학(중국 인민해방군 제4 군의관 대학) 소속 연구원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그는 미국 입국을 위한 비자 취득 인터뷰에서 자신의 군 복무 이력을 숨겼다.


FBI는 지난 6월 20일, 탕의 자택을 수색해 중국군과의 관계를 나타내는 물증을 입수했고, 탕도 심문했다. FBI는 26일 탕을 비자 부정 취득 혐의로 기소했다.


이에 대해 탕은 샌프란시스코 중국 총영사관으로 도주해 현재까지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악시오스는 범죄 용의자가 외교 공관을 은신처로 삼는 행위는 심각한 외교적 마찰을 불러일으킬 수 있으며, 미중 갈등이 고조된 현재는 더욱 그렇다고 지적했다.


미국 정부는 인민해방군 소속이거나 인민해방군의 자금을 지원받는 학생, 과학자, 연구원의 비자 취득을 금지하고 있다.


악시오스의 이번 보도는 전날 미 정부가 국가안보 위협을 이유로 텍사스주 휴스턴 중국 총영사관을 72시간 내에 폐쇄한다고 밝힌 가운데 나와 미중 갈등이 한층 고조될 전망이다.


트럼프 미 대통령은 22일, 백악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브리핑에서 미국 내 중국 영사관의 추가 폐쇄는 “언제든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관 추가 폐쇄가 이뤄질 경우 샌프란시스코 총영사관이 그 대상이 될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한편, 재미 중국 시사 평론가 장톈량(章天亮)는 이날 자신의 유투브(YouTube) 채널에서 “미국이 중국 총영사관 폐쇄에 나선 가장 큰 이유는 국가안보 등 미국의 주권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미국인 학자 고든 천은 같은 날 폭스뉴스에 “일각에서는 휴스턴 중국 총영사관이 미국의 (Antifa 등의) 시위 단체에 자금과 기타 원조를 제공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장 씨는 “중국 공산당 정부는 미국의 인종 문제에 접근해 악의적으로 정보를 조작하고 부추겨, 미국 내 혼란을 의도적으로 가중시킨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데이비드 스틸웰 국무 차관보도 이날 뉴욕 타임즈에 “휴스턴 중국 총영사관은 오랫동안 미국에 대한 ‘전복 행위(subversive behavior)’를 자행했다”고 비난했다.



김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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