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OH] 지난 5월 10일 취임 후 한 달째를 맞는 문재인 대통령이 역대 최고 지지율을 얻어 눈길을 끌고 있다.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가 9~10일, 전국 성인 남녀 1028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정 운영’에 관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무려 90%에 달하는 89.4%가 ‘잘 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KSOI는 “유·무선 임의전화걸기(RDD, 무선 78.4%, 유선 21.6%)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이번 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응답자를 분류별로 보면 세대별로는 2040세대, 지역별로는 광주·전남(96.1%)과 부산·울산·경남 (92.3%) 등에서 각각 압도적인 지지율을 나타냈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에서 압도적인 지지(96.5%)를 나타냈고, 중도층과 보수층에서는 각각 88.7%와 78.5%가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번 조사에서 부정적인 평가와 ‘모름·무응답’은 각각 8.5%와 2.1%에 그쳤다.
KSOI는 “이번 조사에 대한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4.6%(유선전화면접 8.4%, 무선전화면접 18.4%)”라고 밝혔다.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를 참조)
한편 청와대는 12일 ‘친절한 대통령’이라는 제목으로 문재인 대통령에 관한 일화 4가지를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했다.
해당 내용에서는 청와대 직원식당, 청와대 뒷산길, 청와대 본관2층, 청와대 앞 분수광장 등에서 밝은 미소로 사람들과 인사하거나 식사, 산책하는 등의 문 대통령의 모습과 함께 관련 에피소드가 소개됐다.
문 대통령은 지난 5월 취임 이후 한 달간 동분서주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틈틈이 ‘진정성이 느껴지는 친절한 깨알 행보’로 국민들을 감동시키며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곽제연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