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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파리기후변화’ 협약 탈퇴... ‘美 우선주의’에 비난 이어져

편집부  |  2017-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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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파리기후변화협정(파리협정)’ 탈퇴를 공식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일(현지시간) 백악관 로즈가든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늘부터 미국은 파리협정의 전면적 이행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트럼프는 파리협정 탈퇴에 대해 “(해당 협정이) 미국에 불이익을 준다”며, 자신은 미국 국민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자신은 “파리가 아니라 피츠버그 시민의 대표가 되기 위해 선출된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대선 기간 중 파리 협약 파기를 공개적으로 주장했으며, 최근 열린 주요 7개국(G7) 회의에서도 반대 입장을 고수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탙퇴 결정에 대해 각국 주요 정상과 단체들은 유감과 비난을 표시하고 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영국 테레사 메이 총리는 지난 1일(현지시간) 저녁 트럼프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실망감을 표시했다. 총리 대변인은 “메이 총리가 (트럼프와 전화통화에서) 영국 정부의 합의 이행을 재확인했다”고 전했다.


파리기후변화협정 협상을 주도했던 크리스티나 피게레스 전 유엔기후변화협약 사무총장은 “파리기후변화협정은 다국간의 협정이기 때문에 어떠한 국가도 일방적으로 조건을 바꿀 수 없다. 미국은 2019년까지 탈퇴할 수 없다”고 비난했다.


마리 로빈슨 전 유엔 기후변화 특별사절은 성명서에서 “미국이 파리기후변화협정에서 탈퇴함으로써 미국의 국제적 수준이 악당(rogue)같이 돼 버렸다”고 질타했다.


환경단체 그린피스도 성명을 내고 “세계적인 기후 행동은 법률적이거나 정치적 논쟁거리가 아니라 사람과 지구를 지키기 위한 불가피한 의무”라면서, "미국의 파리기후변화협정 탈퇴는 매우 비도덕적인 결정이다. 트럼프는 후회하게 될 것“이라고 꼬집었다.


기후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 우선주의’를 앞세워 국제사회와의 약속을 파기했했다며, 세계 2위 탄소 배출국인 미국의 탈퇴로 파리협정은 사실상 존폐 갈림길에 서게 됐다”고 지적했다.


파리협정은 지구 평균 온도가 산업혁명 이전보다 섭씨 2도 이상 상승하지 않도록 온실가스 배출량을 단계적으로 감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으며, 2020년 만료되는 교토의정서를 대체하기 위한 국제협약으로 지난 2015년 11월 제21차 유엔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21)에서 195개국의 합의로 채택됐다.


파리 협정에서는 전 참가국(195개국)을 세계 온실가스 배출량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원인 제공국으로 보고 ‘온실가스 배출 감축 목표’ 노력에 참여토록 하고 있다. 이번 선언으로 미국은 시리아, 니카라과에 이어 이 협약에 불참하는 세 번째 나라가 됐다. (사진: asiapacific.anu)



곽제연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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