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덴마크, 中 공산당 ‘강제 장기적출’ 만행 심층 보도

편집부  |  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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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측부터) ‘학살: 대량살인, 장기적출, 및 반대자 문제에 대한 중국의 비밀 해법’의
저자들인 데이비드 킬고어, 데이비드 메이터스, 및 에단 구트만

[SOH] 덴마크 대표 신문사 중 하나인 ‘베를링스케 티엔데(Berlingske Tidende)’가 12일, ‘정치범들이 수요에 따라 살해될 때’와 ‘신앙인이 장기 창고가 되다’라는 제목의 두 편의 기사를 통해 중국에서 파룬궁 수련자 등 양심수에게 자행되는 ‘강제장기적출’ 만행에 대해 심층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최근 덴마크를 방문한 캐나다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David Matas)와의 인터뷰를 통해, 그가 지난 10여 년간 전 캐나다 국무지원장관이자 8선의원 출신인 데이비드 킬고어(David Kilgour)와 함께 진행해온 ‘중국의 대규모 생체 장기적출 만행’에 대한 독립조사 과정과, 또 다른 독립조사원인 미국 저널리스트 에단 구트만(Ethan Gutmann)과 공동 집필한 최신 조사보고서 ‘피의 수확/학살: 업데이트’(Bloody Harvest/The Slaughter: An Update)에 대해 상세히 소개했습니다.  


먼저 기사, ‘정치범이 수요에 따라 살해될 때’에서는 메이터스 등이 지난 10년간  독립조사 과정에서 수집한 자료와 증거를 소개하며, “중국의 대부분 장기이식 산업은 양심수 살해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메이터스는 이에 대한 증거로 지난 2006년 한 중국 여성의 증언 내용을 공개했습니다. 이 증언에 따르면 외과의였던 그녀의 남편은 각막 적출 수술을 수없이 진행했는데, 각막 제공자는 모두 수감 중인 양심수였고, 그들은 장기적출로 인해 산채로 살해됐습니다.


기사는 중국의 생체 장기적출에 대한 최신 자료인 독립조사원들의 공동 저서, ‘피의 수확/학살: 업데이트판’에 대해서도 소개했습니다. 이 보고서는 생체 장기적출에 대한 대량의 증거가 수록돼 있어, 이 믿기 어려운 끔찍한 만행이 중국에서 보편적으로 존재함을 알 수 있습니다.


저자들은 보고서에서 “중국 당국은 양심수들의 장기를 적출하는 과정에서 그들을 살해했고, 그들의 장기를 중국과 외국인 환자들에게 고가로 판매해 거대한 불법 이득을 챙겼다.”고 밝혔습니다.




▲ 2010년 '노벨평화상' 후보로 추대됐던 캐나다의 인권변호사 '데이비드 메이터스'

메이터스는 인터뷰에서 중국에서 생체 장기적출이 자행되는 증거 중 하나로 ‘중국으로 이식관광을 간 환자들의 대기시간이 매우 짧은 점’을 들었습니다.


중국으로 장기이식 관광을 간 환자들을 대량 취재한 독립조사팀에 따르면 중국의 병원들은  환자들에게 “언제든 와서 장기이식을 받을 수 있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메이터스는 이에 대해 “환자가 언제든 장기를 이식받을 수 있다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 장기 공여자에게 일단 뇌사를 선포했다면 장기가 살아있는 시간이 매우 짧기 때문이다. 장기이식 수술에 필요한 대기시간은 누군가가 사고를 당하거나 질병으로 사망해야 하기 때문에 매우 길고 예측하기도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에서 장기 적출로 희생된 양심수의 정확한 수를 파악하기란 매우 어렵다. 병원이 발표한 수치를 통해 사용된 장기 수량을 대략적으로 알 수는 있지만, 양심수에 대한 것은 알 수 없기에 모두 추산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CNN 보도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장기이식 수량에 대해 매년 평균 1만 건이라고 밝혔지만 독립조사팀은 중국의 많은 병원들이 자체 발표한 이식 수량을 근거로 추산할 때 중국의 매년 장기이식 수량은 최소 6만 건에서 10만 건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메이터스는 “중국 당국이 공개한 수치와 독립조사팀이 보고한 수치가 거대한 격차를 보이는 것은 그들이 양심수들을 장기 공급원으로 삼아 수요에 따라 살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메이터스는 또, 중국에서 이렇듯 대량의 강제 장기적출과 같은 학살이 발생한 것은 “공산 정권을 유지하는 일종 통제 방식이고, 병원에서는 지속적인 운영을 보증하는 방식이기 때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다시 말해 장기출처 문제에 관련되지 않았다면 그들은 자신의 기술이 얼마나 뛰어나고 얼마나 많은 수술을 성공시켰는지 등을 대대적으로 자랑했을 것이라는 겁니다.


또 다른 기사, ‘신앙인이 장기 창고가 되다’는 “중국에서 매년 수만 명의 파룬궁 수련자 등 양심수들의 장기를 노리는 반인륜적 학살이 국가의 암묵적 지지 하에 자행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기사에 따르면 전통 기공의 일종인 파룬궁은 1999년부터 공산당 정부로부터 전면적인 탄압을 받아 왔습니다. 파룬궁 수련자들은 현재까지도 납치, 감금, 고문 등 각종 정치적 탄압과 강제 생체장기적출이라는 생명 위협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기사는 보고서 내용을 인용해, “현재도 중국의 각지역 감옥과 불법 수용시설에는 매우 많은 양심수들이 감금돼 있으며, 그들의 장기가 중국과 외국인 환자들의 이식 표준에 부합할 때 언제든지 살해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메이터스는 해당 조사 과정에서 “대부분의 환자들은 자신이 이식받을 장기가 누군가의 죽음이 뒤따라야 한다는 것을 전혀 모른다. 병원에서는 그들이 이식받는 장기가 살아있는 양심수로부터 강제로 적출된 것이라는 것을 절대 알려주지 않기 때문”임을 알게 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메이터스는 “중국에서 벌어지는 잔혹한 만행이 중단될 때까지, 앞으로도 이에 대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며, 덴마크 정부와 의원들에게 많은 협조와 지지를 요청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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