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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21년만에 대규모 시위집회

편집부  |  201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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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러시아 하원선거 결과가 발표된 지난 10일, 모스크바 등 50개 도시에서 1990년 이후 처음으로 수십만명 규모의 반정부 시위가 열렸습니다. 참가자들은 선거 부정을 주장하면서 재선거를 요구하고 푸틴 총리의 퇴진을 포함한 정권 교체 등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당국이 발표한 하원선거 결과에서 푸틴 총리가 이끄는 통일 러시아당은 49.32%의 의석을 확보했습니다. 그러나 그 이전에 비정부기구가 발표한 정보에 따르면 당국이 발표한 수치는 이 단체의 통계보다 20% 높습니다.


인터넷에 올라온 영상과 사진들은 대규모 선거부정이 있었음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메드베데프 러시아 대통령은 이 같은 영상은 날조된 것이라고 부정했으나, 나중에 태도를 바꿔 조사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한편 러시아 선거활동을 감독하는 유럽안보협력기구(OSCE)는 최근 러시아 하원선거에서 대규모 부정이 이뤄졌음을 지적했습니다.


AP통신 보도에 따르면, 폭설 속에 이날 모스크바의 붉은 광장과 주변도로는 경찰 추산 약 2.5만명, 주최측 추산 4만명의 시위자들로 가득찼습니다. 러시아 당국은 이번 시위를 허가되지 않은 불법 집회로 규정하고 1,600명을 구속한 후, 현지시간으로 오후 2시부터 크렘린궁 건너편 볼로트나야 광장에서 집회를 허용했습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하원선거 재실시, 중앙선거관리위원장 사임, 부정선거 조사 및 관련자 엄벌 등을 푸틴 정권에 요구했습니다.


경찰 당국의 발표에 따르면 이날 러시아 제2의 도시 상트 페테르부르크에서도 1만명 규모의 시위가 있었습니다. 일부 보도에 따르면, 경찰 당국은 5만여명의 경찰을 배치하고 수백 대의 트럭으로 모스크바 시내 중심부의 광장들을 봉쇄했습니다.


한편 시위 주최측은 여당에 2주간 유예기간을 준다고 해 상황에 따라 오는 24일 푸틴 정권을 반대하는 대규모 시위가 다시 일어날 가능성도 있습니다.


러시아의 저명 작가 보리스 아쿠닌은 ‘푸틴이 정권에서 물러나지 않으면 카다피의 전철을 밟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일부 정부계 TV 방송이 시위집회 뉴스를 보도했으며, 인터넷 TV는 현장을 생중계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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