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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스코사, ‘파룬궁 탄압에 협력’ 혐의로 제소돼

편집부  |  2011-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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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컴퓨터 네트워크 장비 개발업체 시스코 시스템즈가 지난 19일 미국의 파룬궁 수련자들에 의해 제소되었습니다.


대리인인 미국의 주요 법률사무소와 인권단체 ‘인권법률기금(Human Rights Law Foundation)’이 미국 캘리포니아주 연방법원에 제기한 소송에 따르면, 시스코사는 중국 당국의 인터넷 검열 시스템, ‘금둔공정(金盾工程)’ 개발에 적극 협력해 중국 당국에 의한 파룬궁 수련자들의 추적 및 탄압을 도왔습니다.


52쪽에 이르는 소장에 따르면, 시스코사는 중국 정부의 금둔공정 설계에 관여해 인터넷 검열 및 감시에 필요한 특수 장비와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시스템 운영 기술도 지원했습니다.


또 소장에서는 인터넷을 이용하는 파룬궁 수련자들이 특정 사이트에 자주 접속하기 때문에 금둔공정의 감시기능이 이들을 파악함으로써 5,000명 이상의 수련자들이 체포되어 고문 등을 받고 있고, 일부는 사망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소장에서 채택한 증거 중 하나는 시스코사 내부의 중국어로 된 영업 자료입니다. 이 자료는 ‘파룬궁과 투쟁한다’는 등의 문구를 사용하여 중국 당국에 자사 네트워크 장비의 뛰어난 효용을 홍보하는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한편 이번 소송에 대해 시스코사는 20일, ‘중국 또는 어떠한 다른 지역에서도 인터넷 운영에 관여하고 있지 않다. 자사 제품의 개선 이외에 인터넷 검열과 탄압에 협력하거나 하지는 않는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소송에 기술자문을 하고 있는 세계 인터넷자유협회(GIFC)의 리위안(李淵)씨는 ‘우리가 파악한 시스코 내부 자료에 의하면, 시스코사는 중국 당국의 의도를 분명히 이해하고 협력에 참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인권법률기금의 매쉬 변호사는 기금측이 금둔공정과 관련, 시스코사의 매우 불명예스러운 역할을 증명하는 자료를 입수하고 있다고 말하고 법정심리 과정에서 이 증거를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시스코사가 중국 당국에 협력해 인터넷 검열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정보는 지난 2008년 미국 의회의 공청회에서 이미 밝혀진 바 있습니다. 당시 시스코 사내 보고서는 자사의 네트워크 기술이 반대자 단체를 추적할 수 있다고 기술했으며, 그 중 한 페이지에는 금둔공정의 목표가 ’파룬궁 과 다른 적대자를 단속하는 것’이라고 명기되어 있습니다.


이 같은 보고서 내용이 알려지자 시스코사는 즉시 해당 보고서가 사내 현장 직원에 의해 작성된 것으로 회사와는 무관하다고 말했습니다.


[ 對중국 단파라디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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