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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日에 해군 의료선 파견 제안…세력확장 기회 노렸나?

편집부  |  2011-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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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일본 정부는 지난 26일 중국의 해군 의료선 파견 승인을 보류했습니다. 보류 이유에 대해 일본 방위성은 ‘해일 피해로 의료선 접안이 어렵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중국 국방부는 지난 15일 의료선 파견할 용의가 있음을 발표하고 19일 교토에서 진행된 일중 외무 장관 회담에서 양제츠 외교부장이 이를 제안했습니다. 이 같은 중국측 제안에 대해 일본 외무성내에서는 ‘어선 충돌사건으로 중단된 고위층 교류 재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낸 반면, 일본 근해에서 중국 해군의 움직임을 경계해, ‘선의의 의료 지원이라고 해도 중국 해군을 받아 들이는 것은 시기 상조’라는 의견도 있다고 일본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한편 일본 정부가 보류를 결정한 26일 당일, 동중국해 중부 해역에서는 중국 헬기 1대가 일본 해상 자위대 호위함에 근접 비행했습니다. 중국 헬기는 호위함에서 수평 약 90m, 수직 약 60m 거리까지 접근해, 1바퀴 선회한 뒤 떠났습니다.


이외에 인민해방군 기관지 해방군보(解放軍報)는 14일 중국 해군이 ‘최근’ 동중국해에서 미사일 실탄 사격 훈련을 실시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훈련은 신형 폭격기가 해상 원거리 목표를 향해 폭탄을 발사해 ‘적함(敵艦)’에 명중하는 시나리오에 따라 실시됐습니다. 자유아시아방송(RFA) 평론가 린바오화(林保華)는 이 적함이 일본 군함이라고 지적했습니다. 그는 또 보도에 나온 ‘최근’에 대해 ‘(지진 발생의) 11일 이후라고 하면 일본의 위기를 타 도발하는 것이 되고, 11일 이전이라고 해도 14일에 보도하는 것은 도발의 의미를 갖는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대해 해외 언론들은 중국 정부가 지원을 통해 동중국해에서 세력 확장을 노리고 있다고 분석했으며, 일본 정부도 이를 경계해 중국 해군의 지원을 거절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미국의 유력 잡지 ‘애틀랜틱’의 피셔 부편집인은 동일본 대지진 직후 쓴 ‘일본 지진, 중국의 기회’라는 제하의 논평에서, 일본 지진 피해에 대한 중국의 인도적 지원이 동아시아 각국의 세력 관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그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 1년간 군사력을 과시하면서 근린 해역에서 세력 확대를 노려 왔지만, 오히려 역효과를 가져와 일본과 아시아 각국을 이전보다 단결시켰으며 이 지역의 안정을 유지하는 미국의 역할이 한층 더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피셔 부편집인은 ‘중국은 지금 일본을 돕는 것이 중국에게는 세력확장 기회가 될 것으로 여기고 있다’면서, 일본이 원조를 받아들인다면 중국 군함이 더 자유롭게 더 빈번하게 일본 근린 해역에 출몰하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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