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20일 저녁 부산 션윈 공연이 화려한 막을 내렸습니다. 중공 대사관의 방해로 어렵게 성사된 공연에도 불구하고 부산 시민들의 호응도가 높아 관객들의 찬사와 감사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공연이 종료된 후에도 관객들이 자리를 떠나지 않고 박수를 보내 커튼콜이 이어졌습니다.

무용가 김기련 씨는 무용수들의 움직임과 의상들이 완벽하다고 감탄했습니다.

(음성) “중국이 대륙이 광활하잖아요. 그런데 그 광활한 대륙에서 이런 굉장히 지역간에, 저 지역이 멀기 때문에 문화가 다방면에 문화를 보여 주려고 굉장히 애를 쓰고 저 영상이라든지 무용수의 그 아름다운 완벽한 몸놀림, 움직임과 그리고 그 아름다운 의상의 섬세함이라던지 그런게 참 완벽하다 할 수가 있습니다.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가족과 함께 공연을 보러 온 김도균 지방법원판사는 중국을 여행한 느낌이라고 말했습니다.

(음성) “공연이 마치 중국을 시간과 공간을 넘어서 여행하고 돌아온 그런 느낌입니다. 안무도 아주 박진감 넘치고 그리고 음악도 아주 경쾌하고 활달한 게 아주 감동적이었고 좋은 공연 보여주신 출연진들께 감사드립니다.”

매화를 형상화한 ‘매화’ 프로그램이 인상적이라는 임경섭 지방법원판사는 공연이 전체적으로 환상적이고 아름답다며 찬사를 보냈습니다.

환호 속에 공연을 마친 션윈예술단은 대구로 장소를 옮겨 수성 아트피아에서 21일부터 5일간 공연을 이어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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