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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커버그의 '中 진출의 꿈’ 이루어질까?

편집부  |  201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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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페이스북(Facebook) 설립자 마크 주커버그의 중국방문이 그의 중국 진출과 연계성을 두고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 최대 검색엔진 바이두 리옌훙(李彦宏) 회장과의 만남도 그의 중국 진출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올해 26세인 주커버그는 독보적인 기술로 세계 5억 인구를 연결시키는데 성공했으며, 타임즈가 선정한 올해의 인물이기도 하다.


그러나 페이스북은 중국에서 방화벽에 의해 차단되는 환영받지 못하는 존재다, 최소한 정부로부터는. 중국, 북한, 그리고 아프리카의 몇 개 나라는 그의 페이스북 네트워크 지도에서 ‘암흑’으로 나타난다.


지난 10월 주커버그는 연설을 통해 중국시장을 포기하고 싶지 않다는 의사를 내비치며 “만약 13억 인구가 포함되지 않는다면 어떻게 소셜 네트워크가 세계와 연결된다고 할 수 있겠는가”라고 의욕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중국의 상황은 아주 복잡하다’는 말도 빠뜨리지 않았다.


인터넷 사용인구가 4억 명에 달하는 중국에서 정부는 정보를 차단하기 위해 엄격한 검열시스템을 실행하고 있으며, 작년 당국은 세계적인 SNS(Social Network Service)인 페이스북, 트위터(Twitter), 플러크(Plurk), 유투브(YouTube)를 모두 차단했다. 이 때문에 한동안 인터넷에는 중국 네티즌들의 항의가 빗발쳤다.


페이스북은 또 ‘죽을 수 밖에 없다’라는 뜻의 중국말 ‘퍼이스뿌커라(非死不可)의 중국 발음과 흡사해 중국 네티즌들은 페이스북이 중국에 들어오면 반드시 망한다는 농담섞인 예측도 내놓고 있다.


네티즌 칸칸거는 ‘중국의 인터넷시장은 판권무시, 표절, 불법복제, 특권 등으로 시장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에 외국기업들이 자리를 잡지 못한다. 구글이 그랬듯이, 페이스북도 중국만의 시장 룰에 의해 배제될 것이다. 따라서 페이스북의 중국 진출은 죽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대만 네티즌은 “페이스북이나 구글, 야후는 중국의 변하지 않는 법칙을 알아야 한다. 그것은 바로 순종하는 자는 존재하고 발전하게 하는 것이고, 거역하는 자는 망하게 하는 것’이라고 비꼬았다.


저쟝의 한 네티즌은 ‘중국에 와서 공산당과 타협하려면 아예 오지 말라. 그것은 중국인을 내다버리는 처사’라는 글을 남겼다.


중국 신문 ‘베이징청년보’는 중국 인터넷 데이터센터(DCCI) 후에핑(胡延平) 주임의 말을 인용해, ‘좀 더 신중하게 고려해야 한다. 치열한 경쟁속에서 페이스북의 기술적인 우월성은 중국에서 제대로 발휘되지 않을 것이다’라며 페이스북의 중국 진출에 대해 비관적인 태도를 보였다.  


지난 3월 인터넷 검색엔진 구글은 검색 서버를 홍콩으로 옮겼다. 잇따라 다른 인터넷회사 고 대디(Go Daddy)와 네트워크 솔루션즈(Network Solutions)도 중국 시장 철회를 선언했다.


주커버그의 중국 진출 꿈이 이루어질지는 아직은 미지수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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