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고고학자들은 중앙아메리카의 멕시코 남동부, 과테말라, 유카탄 반도 등 세계의 곳곳에서 수수께끼와 같은 마야유적을 발굴하였는데 가장 놀라운 것은 당시의 기술이 요즘의 첨단과학기술을 오히려 능가했다는 것이다.
불 뿜는 부조상
멕시코 고고학자 루일러(Alberto Ruz Lhuiller) 교수는 멕시코 고원에 위치한 마야의 고성 팔랑케(Palenque )에 거대한 계단식 피라미드로 이루어져있는 ‘비문의 사원(The Temple of The Inscriptions)’에서 신전 바닥을 조사하던 중, 지하로 통하는 계단을 발견하고 4년의 작업 끝에, 1952년 6월 5일 드디어 흙과 돌 속에 묻혀 있던, 벽에 화려하고 단정한 9명의 신관이 새겨져 있는 석실을 발굴해 냈다.
무게가 5톤이나 되는 거대한 석관 덮개에는 우주선과 유사한 기기와 그 기기를 조작하고 있는 기이하게 머리장식을 한 청년의 부조가 새겨져 있다.
루일러 교수는 이 부조가 마야의 비문과 긴밀한 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해독한 비문 중 한 단락은: 백색태양의 아들이 우뢰의 신을 모방해 양손에서 불을 내 뿜고 …… 라고 되어 있다.
회의적인 사람은 이것이 ‘고대 마야인의 태양숭배사상이 상상해 낸 정경이다’ 라고 말하기도 한다.
그러나 루일러 교수가 발견한 이 부조는 인간이 달에 갈 때 이용했던 우주선과 매우 유사하다. 고대유물이 담고 있는 구체적인 비행체 구상과 그의 섬세한 지식은 최근에야 해독할 수 있었으며, 많은 학자들이 이에 대해 크게 놀라고 있다.
만약 이 그림이 당시 마야인이 만든 기기를 보고 그린 것이라면, 그들은 이미 우주탐사 능력을 지녔다고 볼 수 있지 않는가? 그렇다면 마야인의 정밀한 역법은 그들이 우주를 유유히 날아다니는데 필요했던 것은 아니었을까?
수정 두개골
1927년 멕시코 벨리제에서 헤지스(Mitchell-Hedges)와 그의 딸에 의해 발견된 마야 유적 중 수정 두개골은 사람들의 감탄을 자아내게 한다.
한 덩어리의 수정을 가공 연마해 완성된 높이는 12.7 cm, 무게는 5.2 Kg이며 턱뼈는 움직일 수 있도록 조각되어 있는 이 두개골은 외관상뿐만 아니라 내부도 사람의 두개골 구조와 일치한다.
공예수준 역시 고난도의 기술로서 바닥에 숨어있는 마름모꼴 거울과 안구 언저리에 수공으로 갈고 닦은 투명한 거울이 잘 조합되어 눈부시게 반짝거린다. 현재 알려진 바로는, 현대 광학기술은 17세기에 나타났으며 인류가 두개골 구조를 정확하게 알게 된 것은 18세기 해부학이 시행된 이후라고 한다.
그런데 이 수정 두개골은 인체 두개골의 골격과 구조를 광학원리에 기초해 조각한 것이다. 마야인은 어떻게 이러한 고도의 해부학적 지식과 광학적 지식 및 기술을 구비했을까? 또한 수정은 석영결정체여서 다이아몬드 다음으로 단단하여 구리, 철, 돌 등으로는 가공할 수 없다.
현대인이 이런 수정제품을 가공하려면 다이아몬드 칼 등 현대적 도구가 있어야 한다. 실증연구를 통해 이 수정 두개골은 모종의 충돌하는 힘으로 조각된 것이라고 밝혀졌다. 그러나 현대 과학기술은 아직 그러한 기술을 갖추고 있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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