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이카의 돌에 조각된 것 중 세뿔 공룡(Triceratops)이 있다.
마치 거대한 코뿔소처럼 보이는 이 공룡의 머리에는 세 개의 뿔이 있고 등에는 도끼와 같은 무기를 휘두르고 있는 사람이 타고 있다.
또한 익룡의 등에 탄 사람이 있는가 하면 세상에 알려져 있는 공룡의 유형은 거의 이 돌들 속에 새겨져 있어 당시 인류의 생활과 공룡은 긴밀히 관계가 있어 보인다.
더욱 놀라운 것은 그림 속의 사람과 공룡의 키가 큰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 현재 알려진 공룡을 예로 들면 폭룡은 높이가 2~3층 건물에 달한다.
영화 ‘쥬라기공원’에서 보는 폭룡 또한 매우 커서 다리 하나가 사람을 밟아버릴 수 있을 만큼 크다. 그러나 돌에 새겨진 그림 속에서는 세뿔 공룡과 사람의 비례는 마치 요즘의 소와 사람의 비례와 같다.
우선 폭룡이 사람을 공격하는 그림을 자세히 살펴보기로 하자. 자료에 의하면 폭룡의 길이는 약 12미터에 달한다고 한다. 그림 속 공룡은 거의 서 있는 모습이므로 꼬리를 1/3 정도로 볼 때 그 키는 8미터 정도로 추측할 수 있으며 이 비례를 적용할 때 이 사람의 키는 5미터 정도로 짐작된다.
세뿔 공룡을 타고 있는 전사 역시 공룡의 높이를 자료에 의거 4~5미터로 본다면 이 전사의 키는 4미터 이상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카브레라 박사는 그 지역에서 이카의 돌 외에도 대량의 토우 상을 발굴하였는데 이 중에도 사람과 공룡이 공생하는 조각품이 적지 않게 있다.
그 중 하나는 어린 공룡에게 먹이를 주는 광경으로 당시 인류와 공룡의 관계를 생동감 있게 나타내주고 있다.
이러한 유물들로 미루어 볼 때 과거 어느 한 시기 인류와 공룡은 공존했으며 당시 사람은 거인이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것을 뒷받침 하는 것으로서 고대의 동식물이 지금으로서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컸었다는 것이다. 그 예로 2억8천 년 전의 잠자리(학명:Meganeura Monyi)는 양 날개를 펴면 70cm에 달했으며 고사리류는 큰 것은 심지어 30m나 되었다.
공룡이 생활했던 시기에 이렇게 거대한 잠자리와 고사리류 식물이 있었다고 했을 때 당시 존재했던 인류라면 오늘의 인류가 거인이라고 일컬을 정도의 큰 체격을 가지고 있지 않았을까?
고고학자들은 과거의 인류는 원인의 두개골 크기 등으로 보아 지금보다 작았다고 여겨왔다.
그러나 최근 발굴된 유골 중에 수만년 전 것으로 추정되는 12세 된 어린이의 키가 178cm인 것으로 미루어 보아 그 당시 성인의 키는 2m를 넘었을 것으로 짐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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