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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월 제조업 PMI 기준선 턱걸이... 민간 지표에선 위축세

하지성 기자  |  202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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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의 제조업 경기가 중공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 등의 여파로  둔화했다. 공식 지표는 가까스로 기준선을 넘겼지만 민간 지표는 위축세를 보였다.


30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50.1로, 전월치인 50.3을 소폭 밑돌았다.


PMI는 제조업 경기를 파악하는 데 중요한 선행 심리 지표다. 기준선인 50을 넘으면 경기 확대, 넘지 못하면 경기 위축을 의미한다.


중국의 월간 제조업 PMI는 전력 대란이 발생했던 지난해 9∼10월 기준선인 50 밑으로 떨어졌다가 11월부터 3개월 연속 50 이상을 유지 중이다.


국가통계국은 일부 제조업이 비수기에 접어든 데다 최근 시장 수요 부족과 맞물려 중국 제조업 경기 확장세가 약화했다고 짚었다. 


같은 날 경제매체 '차이신(財新)'이 시장조사업체 IHS마킷과 발표한 제조업 PMI는 전달의 50.9보다 낮아진 49.1를 기록했다.


이는 전달(50.9)과 시장 예상치(50.6)를 모두 크게 하회하는 것이자 2020년 3월 이후 최저치로, 경기 하방 압력이 여전히 크다는 것을 반영했다.


차이신 제조업 PMI는 민간·중소 기업 서비스업 경기를 반영하는 제조업 지표다.


차이신은 코로나19 재확산에 제조업의 수요와 공급이 전반적으로 부족했다며 생산지수는 최근 두 달 연속 상승세를 보였지만 위축세로 돌아섰고, 신규 주문 지수도 지난해 9월 이래 최저치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두 지표가 엇갈린 것은 설문 대상이 다르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차이신 PMI는 주로 소규모 민간 제조 기업이나 수출 업체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반면 공식 제조업 PMI는 대형 국영기업에 더 초점을 맞추고 있다. 


공식 PMI는 전국적으로 3000개의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차이신은 500개 기업을 대상으로 한다.


공식 비제조업(서비스업) 경기 회복세도 한풀 꺾였다. 


이날 발표된 1월 비제조업(서비스업) PMI는 51.1로 전월(52.7) 대비 크게 떨어졌다. 


비제조업 PMI는 지난 2월 29.6을 기록한 뒤 3월(52.3)부터 16개월 연속 확장 국면을 이어갔다가, 8월 47.5로 위축 국면으로 돌아섰다. 이후 9월부터 다시 반등해 5개월 연속 50을 웃돌고 있다.


비제조업 PMI는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분야의 경기 동향을 반영하는 지표다.


장즈웨이 핀포인트자산관리 수석 애널리스트는 로이터에 “제조업 활동 둔화는 중국 내 수요 약화에 따른 것”이라며 “서비스 분야도 여러 도시에서 코로나19가 증가하면서 악영향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지도부는 지난달 열린 중앙경제공작회의에서 자국 경제가 ‘3중 압력’에 직면했다고 진단하고, 지급준비율과 기준금리 성격의 대출우대금리(LPR)를 잇따라 인하하면서 통화 완화를 유도하고 있다.


하지성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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