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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 마스크 외교... ‘품질 불량’으로 각국서 외면

김주혁 기자  |  20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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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OH 자료실]


[SOH] 중국이 우한폐렴(코로나19) 팬데믹을 이용해 대대적인 ‘마스크 외교’에 나섰지만, ‘품질 불량’ 사례가 속출하면서 각국이 거래 중단에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한 때 톤 당 40만위안까지 치솟았던 마스크 필터용 부직포인 멜트블로운의 가격이 1톤당 2,000위안으로 폭락했다.


중국 매체에 따르면, 멜트블로운 가격은 지난 1월부터 1톤당 18,000위안에서 계속 상승해 품질을 불문하고 1톤당 40만위안까지 올랐다.


중국 장쑤성 양중시의 한 마스크 제조업자에 따르면, 지난 1월 마스크 수출량이 폭증하면서 멜트블로운 제조기 가격 역시 12,000위안에서 15만 위안으로 껑충 뛰었다.


그러나 중국산 마스크에 대한 품질 논란이 각국에서 불거지면서 중국의 마스크 제조 시장은 지난 4월 중순부터 타격을 받기 시작했다.


멜트블로운을 제조하는 기업들이 모두 조업정지 되었고 당국의 대대적인 단속을 받게 됐다.


이에 따라 톤당 40만위안까지 치솟은 멜트블로운 가격도 톤당 2,000위안으로 곤두박질했다. 마스크 필터층이 되는 멜트블로운 부직포는 여과율에 따라 92%, 95%, 99%로 나뉜다.


통상 마스크의 품질 기준은 내유성(耐油性)이 없는 여과율 95% 이상을 요구하고 있다. 80% 이하의 경우는 원료로 사용할 수 없다.


한 마스크 제조업체 책임자는 여과율이 80% 이하의 것은 아무리 싸게 내놓아도 팔리지 않는다고 중국 매체에 말했다.


중소업체들은 정부가 마스크 관리를 엄격하게 하는 데다, 대형업체들이 마스크 사업에 뛰어들면서 사업 운영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중국은 코로나19 팬데믹을 이용해 각국에 마스크 등 의료 물품과 의료진을 보내는 ‘마스크 외교’를 전개하고 있지만, 제품들의 성능이 국제기준에 미달하는 사례가 많아 수출에 큰 타격을 받고 있다. 



김주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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