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이 미국산 대두 수입에 1000만 톤의 무관세 한도를 주요 기업에 할당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사안을 잘 아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22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중국국가발전개혁위원회(NDRC) 회의에 참석한 이 소식통에 따르면 이 무관세 한도 할당 대상은 국유기업과 민간기업, 중국 내 공장을 가진 해외기업 등이 될 것으로 보이지만 NDRC 측은 이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소식통은 “중국 수입업자는 브라질산 대두를 대량으로 구입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수입업자에게 전체에 고려하라는 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라고 지적하고, 당국은 미국과의 협상에서 성의를 보일 것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도현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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