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5.22(목)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한때 ‘두 자릿수 수익률’ 보장하던 中 P2P 시장... 당국 규제 강화로 붕괴

한지연 기자  |  2018-12-07
인쇄하기-새창



▲  온라인 개인 간(P2P) 대출업체 줄도산 사태로 베이징에서 시위하는 투자자들


[SOH] 온라인 개인 간(P2P) 대출 시장이 중국 당국의 대대적인 규제와 단속으로 붕괴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난달 15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중국 당국은 금융 리스크 축소를 앞세워 △P2P 대출업체의 신규 신설 금지 △P2P 업체에 대한 지방정부 차원의 감시·감독 강화 △불법 자금 유출 및 고의 도산 업체 경영진 강력 처벌 △상환 거부 악성 채무자 신용 관리 등 P2P 업체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을 진행하고 있다.


FT는 중국 최대 P2P 대출업체 ‘루팍스’의 그레그 깁 최고경영자(CEO)의 말을 인용해 “현재 약 1500개인 P2P 업체 수가 1년 안에 50~100개 수준으로 줄어들게 될 것”이라며, “정부는 엄격한 P2P 대출업 규제를 만들어 이를 통과한 소수의 업체에만 영업을 허용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 P2P 시장은 지난 2015년만 해도 업체 수가 3500개에 달했지만 당국의 규제 강화로 현재 약 1500여개로 축소했다. P2P 시장 대출금 총액은 6월 1조200억위안(166조7000만원)에서 9월 말 8536억위안(139조원)으로 급감했다.


중국 정부는 최근 부채 축소 정책의 일환으로 금융 리스크 감소를 위해 P2P 시장에 대한 단속과 규제를 대폭 강화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당 시장은 빠른 위축세를 보이고 있으며, 특히 지난 6월부터 P2P 시장에서 자금 이탈 속도가 역대 최고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의 리서치회사, 잉찬그룹에 따르면 중국의 6200개 P2P 플랫폼 중 80% 이상이 경영난으로 문을 닫았거나 심각한 위기에 직면해있다.


FT는 “당국의 규제 강화로 신규 자금 유입이 중단되고, 기존 투자자들의 자금 회수가 겹치면서 일부 P2P 대출업체 경영진들은 폐업하거나 투자금 회수 책임을 피해 해외로 도피하기도 한다”고 밝혔다. [사진=웨이보]



한지연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926 中 인민대 학자... “中 GDP 실제 성장률은 1.6%에 불과”
김주혁 기자
18-12-20
925 ‘화웨이 사태’ 보복에 동참한 中 車업계... 對 캐나다 ....
박정진 기자
18-12-18
924 中 경제학자... “공산당 탈퇴를 원하는 지식인 많아”
도현준 기자
18-12-17
923 WSJ... “전 세계 화웨이 보이콧은 미국의 10여년 노력의....
이연화 기자
18-12-14
922 中 11월 수출입 증가율 곤두박질에도 對美 흑자는 ‘사상....
권성민 기자
18-12-11
921 도산에 신음하는 中 민간기업... 당국이 내놓은 ‘뾰족한....
김주혁 기자
18-12-10
920 한때 ‘두 자릿수 수익률’ 보장하던 中 P2P 시장... 당국....
한지연 기자
18-12-07
919 中 제조업 비상... 11월 PMI 2년여 만에 최저
박정진 기자
18-12-04
918 中 제조업체, 인건비·관세폭탄 피해 ‘동남아 엑소더스’ ....
권성민 기자
18-12-01
917 中, 자국 자산운용사들의 해외 금융회사·투자자 이름 도....
하지성 기자
18-11-24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46,793,852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