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5.21(수)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中, 대두 부족 한계에 달했나?... 미국산 대두 수입 재개

이연화 기자  |  2018-10-24
인쇄하기-새창



▲ [사진=NEWSIS]


[SOH] 미국과의 무역전쟁으로 사실상 미국산 대두 수입을 중단한 중국이 다시 수입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17일(현지시간) 중화권 매체 둬웨이(多維)는 미국산 대두를 실은 화물선 스타로라호와 골든엠프레스호가 지난주 대두 선적을 마치고 각각 멕시코만과 태평양항구에서 중국을 향해 출항했다고 전했다.


미국 농업부는 스타로라호에는 6만5천t, 골든엠프레스호에는 6만9천t의 대두가 각각 실려있다고 밝혔다. 이들 화물선은 이달 말과 12월에 각각 중국에 도착할 예정이다.


세계 최대 대두 수입국인 중국은 지난 7월 대두를 포함한 미국산 제품에 보복관세를 부과한 이후 브라질 등 남미를 중심으로 대두를 수입해왔다. 하지만 이들 지역이 작황 등의 문제로 대두 수출에 한계를 보이면서 중국은 부득이하게 미국산 대두수입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중국의 보복관세 부과로 미국산 대두 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중국 내 축산업계는 대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대두는 돼지에 단백질을 공급하는 주요 원천으로, 돼지 사료 성분의 20%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이 소비하는 대두의 80% 이상은 외국에서 수입하며, 수입 대두의 3분의 1은 미국산이다.


돼지고기는 중국인들이 애용하는 육류지만 미국산 대두 가격 인상으로 돼지 사료 가격과 돼지고기 가격이 연이어 오르면서, 인플레이션의 요인이 되고 있다. 중국의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작년동기 대비 2.5% 상승했다.


앞서 프랑스 국제라디오방송(RFI)은 지난 7월, 중국은 미국산 대두에 고율의 보복관세를 부과했지만 중국의 수요를 충당할 수 있는 곳은 미국밖에 없기 때문에 조만간 미국산 대두를 다시 수입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매체는 독일의 종자관련 전문지 ‘오일 월드’를 인용해 “중국은 오는 10월부터 내년 3월까지 1천500만t의 미국산 대두수입이 필요하기 때문에 무역전쟁이 해결되지 않더라도 미국산 대두를 다시 수입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두는 중국에 대한 미국의 주력 수출 농산품으로, 지난해 123억달러 규모의 대두를 중국에 수출했다.



이연화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916 샤오미, 英 진출 기념 이벤트... 졸렬한 속임수로 이미....
김주혁 기자
18-11-22
915 美 상무부... 中·印 용접파이프에 반덤핑·반보조금 관세....
하지성 기자
18-11-12
914 ‘경기 둔화’ 공개 인정한 中... 시진핑 ‘질적 성장’ STOP..
이연화 기자
18-11-11
913 中, 금융지주사 단속강화... 금융 리스크 확대로
김주혁 기자
18-11-07
912 “中 상하이 수입박람회는 우군 포섭용 돈다발 외교”
이연화 기자
18-11-05
911 中 위안화, 달러당 7 위안대로 접근... 비상시 외환보유....
김주혁 기자
18-11-02
910 中 내 美 기업들 약 70%... 中 철수 검토
하지성 기자
18-11-01
909 中 9월 신차 판매 11.6% 감소... 당국 “저성장 일상화될....
도현준 기자
18-11-01
908 中 대기오염 규제 대폭 완화... “우선 경제부터 살리고”
박정진 기자
18-10-29
907 中, 대두 부족 한계에 달했나?... 미국산 대두 수입 재개
이연화 기자
18-10-24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46,756,500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