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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내몽골, 경제 데이터 날조… 공업 증가치 40% 뻥튀기

김주혁 기자  |  2018-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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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 네이멍구 자치구 정부가 최근 열린 현지 경제공작회의에서 재정통계가 날조된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고 관영 신화사가 지난 3일(현지 시간)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네이멍구 자치구는 2016년 공업 증가치를 약 40%로 부풀려, 날조된 액수가 자치구 중심지 후허하오터시의 역내 총생산(GDP)에 해당하는 2900억 위안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공식 발표에 따르면, 내몽골 자치구의 2016년 GDP는 1800억 위안으로, 중국 전체 31개 성시 중 16위를 차지했고 GDP 성장률은 7%로 24위에 올랐다.


중국 지방정부가 경제지표를 날조한 전례는 적지 않다. 정부기관과 지방정부의 규율 위반 여부를 조사하는 중앙기율위원회 순찰팀이 2014년 동북3성(헤이룽장성, 지린성, 랴오닝성)의 날조 문제를 적발한 이후, 3성의 GDP 성장률은 전국 순위에서 2년 연속 최하위로 폭락했다.


랴오닝성 정부는 지난해 1월, 2011~2014년까지 성 정부 재정통계가 매년 20-23% 가까이 부풀려졌다는 것을 처음으로 공식으로 인정했다.


중국 심계서(審計署)가 지난해 12월 발표한 2017년 제3사분기 감사결과에서는 윈난성, 후난성, 지린성, 충칭시 등 4성 10개시에서 발각된 조작된 재정수입이 15억4900만 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중국 신경보는 3일, 지방정부 사이에서 경제 수치 조작이 비일비재한 것에 대해 “관료들이 자신의 출세(승급)을 위해 GDP 성적을 날조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중국에서 발생하는 이 같은 일련의 부정이 곧 발표될 2017년 GDP 통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인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주혁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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