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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F, “中 부채 위험 수준”

편집부  |  2017-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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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국제통화기금(IMF)이 지난 15일 발표한 ‘중국 경제에 관한 최신 연례 심사 보고서’에서 “중국 경제의 과도한 은행 차입으로 공공 및 민간 채무 규모가 위험 수위에 달해 또 다른 금융위기를 초래할 우려가 있다”고 경고했다.


이 보고서는 중국의 올해 경제 성장률 전망을 당초 6.2%에서 6.7%로, 2018~2020년 연평균 성장률을 6%에서 6.4%로 각각 조정했지만,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서는 채무를 정리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IMF는 또 중국 당국이 성장 달성에 주력하고 있는 반면 부채 감소 노력에 대해서는 진전이 없다는 것에 대해서도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가계와 기업 등 비금융 부문의 채무 대 GDP(국내 총생산) 비율은 235%였다. IMF는 이 비율이 2022년까지 약 300%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IMF는 또 “세계 각국의 전례와 비교해, 중국의 채무 팽창속도는 위험 수준으로 금융 혼란을 수반하는 조정 또는 현저한 경제둔화 혹은 그 두 가지 모두를 초래할 위험이 커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IMF에 따르면 중국의 은행 차입 효율은 지난 10년간 꾸준히 악화되어 왔다. 2008년에는 중국 GDP가 5조위안(약 852조원) 증가하는데 6.5조위안(약 1,107조원)의 신규 차입이 필요했지만, 지난해에는 같은 5조위안을 늘리는데 신규 차입금이 무려 20조원(약 3,408조원) 동원됐다.


보고서는 “중국이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로 옮겨가기 위해서는 국유기업 개혁 등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앞서 미국 <뉴욕 타임즈>는 “세계 경제학자들과 투자자들은 중국의 ‘부채규모’보다 ‘부채증가 속도’를 더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영국의 시장조사 업체 <캐피탈 이코노믹스>는 지난 6월 발표한 보고서에서 “중국 부채의 증가 속도는 다른 주요 경제 국가들보다 빠르다”며, “축적된 부채규모는 신흥 아시아 시장의 가장 큰 리스크”라고 밝혔다.


IMF 역시 이번 연례 심사 보고서에서 “중국의 비금융 부문 부채가 지난 5년간 배로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김주혁 기자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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