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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징의 새로운 현상... 부자들 금융 중심지서 시위

편집부  |  2014-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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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H] 중국건설은행이 지린성신탁의 고수익 투자상품을 부도처리한 후 중국 여러 지역에서 수십 명의 투자자들이 베이징 금융 중심지에 있는 국영 중국건설은행 앞에 모여 항의했습니다.


홍콩 대공망은 지난달 28일 중국 여러 지역에서 온 수십 명의 투자자들이 베이징 금융가에 있는 중국건설은행 앞에서 지린신탁상품 부도처리에 항의했다고 전했습니다.


주로 저소득 빈곤층 사람들이 문제해결을 위해 베이징에 가서 청원하던 풍경이 최근 수 주일 동안 중국 부자들이 베이징에서 청원시위를 하는 풍경으로 바뀐 것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수십 명의 투자자들은 모두 건설은행 고객들입니다. 2012년 건설은행 산시(山西) 지점은 이들에게 ‘안전하고 수익이 높은’ 금융상품을 판매했습니다. 지린성신탁은 ‘쑹화강 77호 산시 푸위(福裕) 에너지 프로젝트’라는 상품에 대해 건설은행 산시 지점에 대리판매와 자금관리를 맡겼습니다. 그러나 현재 6차 상품까지 모두 부도처리됐습니다. 이 상품의 부도는 자금지원기관인 산시롄성(山西聯盛) 집단이 채무상환을 할 수 없는 데서 비롯됐고, 또 연맹의 실제 관리인인 싱리빈(邢立斌)은 지난 3월 12일 경찰에 입건됐습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즈는 투자자들이  ‘건설은행은 내 돈을 돌려달라’는 구호가 적힌 두건을 쓰고 시위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들은 모두 60세 이상으로 6명이 경찰에 연행된 후 해산했습니다. 분노한 한 투자자는 “우리가 이 상품을 구매한 것은 건설은행을 믿었기 때문이고, 또한 당시 그들은 우리에게 이 상품은 위험이 없고, 수익률이 비교적 높다고 했다”며, “은행은 부유층 고객에게만 이 상품을 판매했다. 만일 그들이 내 돈을 사용하려면 응당 (발생한 손실)을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보도는 베이징 금융가 중심지에서 발생한 부자들의 이번 항의는 중공의 고위층에 경종이 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중국 리커창 총리는 지난 3월 전인대 폐막 후, 관리감독이 비교적 느슨한 신탁부문에서 디폴트를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말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느슨하게 규제되던 신탁상품들이 계속 디폴트에 빠질 가능성이 있고, 이 경우 부자 계층과 관리들의 분노가 확산돼 사회안정에 이롭지 않을 것이라고 신문은 풀이 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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