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지난달 31일, 금융시장에 관한 보고에서 금융시장은 전체적으로 안정되어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나, 실제의 상황은 정반대로 보입니다.
같은 날 ‘상하이 증권보’는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중국 공상은행, 건설은행, 중국은행, 농업은행 등 4대 은행의 예금 유실은 개선될 기미가 없고, 10월 27일까지 27일간 유출된 예금은 1.29조위안(약 224조원)에 이른다고 보도했습니다.
중국의 경제평론가 ‘니우다오(牛刀)’씨는 웨이보를 통해, 중국의 자금 유출은 부동산 버블에 치명적인 타격이라며, 중국은 지금 정권을 지킬 것인가, 환율을 지킬 것인가 아니면, 부동산 가격과 부동산 투기를 지킬 것인가의 마지막 결단의 순간을 맞이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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