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H] 중국 정부의 자문기관인 국무원 연구실의 황서우홍(黄守宏) 부주임은 최근 허베이성에서 열린 한 회의에서 일부 지방정부는 이미 재정이 파탄하고 있다고 발언한 것으로 남방도시보가 7일 보도했습니다.
황 부주임은 미국 디트로이트시의 재정 파탄은 큰 교훈이라고 말하고, 일부 중, 소규모 도시는 산업발전에 힘을 쓰지 않고 빚을 내서까지 도시 건설에 열중하고 있는 현상에 대해 ‘디트로이트의 전철을 밟게 된다’고 경종을 울렸습니다.
그는 또 디트로이트와 동일한 계산방법을 택하면, 일부 지방 정부는 이미 재정이 파탄하고 있으며, 중, 소 도시는 산업을 발전시키지 않으면 도시화가 진행되어도 유령 도시가 된다고 지적하고, “지방 정부가 해도 좋은 일과 해서는 안 되는 일을 분별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 SOH 희망지성 국제방송 soundofhope.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