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일간 겐다이(日刊ゲンダイ : 日刊現代)
중국인 부하직원을 데리고 있는 건 힘든 일이다 !
(전략) 재일 외국인 노동자는 22만명을 넘어섯고, 그중 60%가 중국인을 필두로 한 아시안이다. 그 와중에 BRICs에 속하는 중국인과 인도인들과 관계를 맺는 상황도 늘어나고 있다. 그들을 부하직원으로 두는 일본인 상사들은 고민중이다.
* 중국 제일의 문제는 <돈>
<중국인은 동료들끼리 급료 명세서를 돌려본다. 우수한 중국인사원 1명에게 보너스라도 지급하면 "우리에겐 왜 안주는가" 라며 집단적인 압력과 비난을 받는다 : IT업계 관계자.42세>
중국인은 평가를 돈으로만 한다. 거기서 일본의 <연공서열>은 관계 없다.
<인사 고과 면담에서 "나보다 일도 적게하는 당신이 왜 그렇게 많은 봉급을 받는가" 라는 질문에 말문이 막혔다 : 소프트웨어업계 관계자.48세> 라고 토로한 부장도 있었다.
(위 대목에서 조선족(중국인)의 습성을 잘 파악하고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 ^)
참고로 중국에서는 잔업을 하면 일처리가 늦은 사람으로 간주되는 분위기가 있다고 한다. 그것을 구실로 잔업도 거부한다고 한다 (중략)
좀처럼 사과를 안 한다는것도 특징이다.
<"숫자가 틀렸다" 는 지적에 "당신이 재촉을 해서 그런 것 아니냐" 라고 분노한 경우도 있었다 : 금융업계 관계자.45세>
문화적인 마찰도 발생한다
<부하직원의 결혼식에 3만엔을 냈더니 "홀수를 내면 재수없다" 고 악담을 했다 : 컨설팅업계 관계자.35세>
<부하 여직원에게 해외출장 선물로 명품 비누를 주었더니 "내가 더러우니까 씻으라는 뜻으로 이걸 준 건가요?" 라며 화를냈다 : 종합상사.42세>
<여성 엔지니어가 언제나 청바지나 츄리닝을 입고 다니길래 "손님을 만날 때 만이라도 좀 꾸미는게 좋지 않겠나" 고 했더니 "전 데이트하러 회사에 나오는게 아닙니다" 라며 발끈했다 : IT업계 관계자.38세>
<부하직원이 상사인 내게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부모의 직업이나 아내의 학력, 집크기를 묻는다. 대답을 얼버무리면 "당신은 내게 우호적이지 않군요 !" 라고 한다 : 유명 메이커 관계자. 34세>
(위 대목들은 좀 열등감이 있다고 여겨지네요 ^ ^ 자격지심이랄까....)
* 쓰레기를 떨어트려도 줍지 않는 인도
(중략) <인도인은 자가증식을 한다고 하죠. 금융업계에선 유명한 얘긴데요, 동료의식이 강해서 언제나 동료들을 불러들입니다. 정신을 차려보면 관리부가 전부 인도인이 되어있죠 : 금융업계 관계자. 45세>
세일즈에 능숙하고 말을 잘 하는것도 특징이다.
<전화로 회의를 하면 기계가 고장이 날 것 처럼 엄청나게 말 한다. 그런데 그 말들이 전부 "우리는 이번 분기 목표를 가뿐하게 달성할거 같은데, 일본쪽은 힘들겠지" 등의 듣기싫은 소리 뿐입니다 : 금융업계 관계자.41세>
그런데도 아부 실력은 천하제일이다.
<모임에는 카메라를 가지고서 나타나고, 임원을 찾아내면 "저도 당신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고싶습니다" 라는 민망한 대사를 진지한 표정으로 날린다. 그리곤 어깨동무를 하고 사진을 찍는다 : IT업계 관계자. 45세>
변명 실력도 명인급이다.
<30분 지각을 하고서 "전철이 멈췄거든요" 라며 금방 들킬 거짓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 : IT 업계 관계자.38세> (중략)
<일본에 오는 인도인들은 <신분>이 높은 엘리트들이 많다. 쓰레기를 줍거나 전기 스위치를 넣는등의 <천박한 일>은 절대 안 한다. 쓰레기를 떨어트려도 줍지 않으며 전기는 청구서를 놓고 간다. 가끔 컴퓨터의 부팅조차 안 하는 부하직원도 있다. 상사인 내가 대신 해줘야 한다는 얘기다 : IT업계 관계자 .43세> (중략)
* 참고로
<세계의 공장>이 되어가는 베트남. 성실하고 소박한 국민성으로 인해 일본인들과 성격이 잘 맞는 것으로 유명하지만 이런 문제도 있다
<베트남 사원들은 실패를 하면 솔직하게 인정하고 사과한다. 그런데 왜 그 일에 실패했는지를 검증할 생각은 안 한다. 그렇기 때문에 같은 실패를 계속 반복한다 : 소프트웨어 업계 관계자.39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