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뇌물 잘 통하는 국가’ 2위
최근 이름이 “투명국제”라는 조직이 발표한 “뇌물증여 지수”조사보고에 의하면 인도, 중국, 러시아의 기업들은 “뇌물 잘 통하는 기업”1, 2, 3위를 차지하였고 스위스는 “뇌물이 가장 통하지 않은 국가”로 선정되었다. 이 순위는 세계적으로 가장 큰 30개 수출국과 지역을 대상으로 하였고 이런 국가들의 수출액은 전국 수출액의 80%를 차지하였다. 전문가에 의하면 “투명국제”조직이 발표한 더 많은 지역이 포함된 다른 한 부패평가보고서 중에서 중국 중간 위치에 처하였다.
이번 조사는 모두 125개 국가 및 지역에서 온 1.1만 명 상업인사들이 참여하였다. 응답자들은 경험에 근거하여 어느 나라 및 지역에서 뇌물이 가장 잘 통하는 것을 평가하였고 완전히 뇌물증여행위가 없는 것은 10점이고 최저 점수는 0점이다. 결과에 의하면 글로벌 수출의 5.5%를 차지한 세계 제4대 수출국 중국의 뇌물증여지수가 거꾸로 2위이고 글로벌 수출 0.9%를 차지한 인도의 뇌물증여지수는 거꾸로 1위이다. 또한 글로벌 수출의 2.4%를 차지한 러시아의 뇌물증여지수는 거꾸로 3위이다. 스위스의 뇌물증여지수는 1위이고 그 뒤를 이어 순차 스웨덴과 호주이다.
독일언론매체에 의하면 뇌물이 잘 통하는 국가 1위~10위를 차지한 국가는 모두 신흥 개발도상국과 지역이고 이 중 7개 국가는 아시아에 있고 대만지역은 5위를 차지하였다. 보고서분석에 의하면 아시아국가 및 지역 내부의 반 부패조치는 이런 국가의 기업들의 국외행위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였다.
뇌물이 통하지 않은 1위~10위 국가들은 모두 전통적인 선진국이다. 이 중 세계 가장 큰 독일은 7위를 차지하여 미국, 일본의 순위보다 좋았다. 하지만 보고서분석에 의하면 이런 국가의 기업들의 부패상황은 단지 “양호”수준이다.
중국인민대학교 정치학 교수 캉샤오광은 매년 “투명국제”의 조사보고를 미행하고 그는 “투명국제”는 중립한 국제조직이고 매년에 “뇌물증여지수”보다 더욱더 전면적인 부패평가조사를 출시한다고 말했다. 2005년 “투명국제”가 159개 국가 및 지역에 대한 평가 중 중국은 78위를 차지하여 중등수준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