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백두산을 넘보지 말라!"
시민단체 활빈단, 주한중국대사관 앞 규탄시위
시민단체 활빈단(단장 홍정식)은 6일 오후 서울 종로구 효자동에 위치한 주한중국대사관 앞에서 중국의 ´백두산 공정´에 대해서 규탄시위를 가졌다.
- 홍정식 단장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홍정식 단장은 "중국이 백두산을 세계유산에 등록해 (중국의) 영토로 국제사회에 홍보하려고 한다"며 "애국시민사회단체와 해외동포, 각국 네티즌들과 연대해 지구촌 곳곳에 중국의 만행을 알리고 백두산 일대에서 개최될 동계올림픽 보이코트 운동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홍 단장은 "한민족이 많이 사는 백두산 자락,베이징-상하이-연변국제공항, 북경 천안문 등지에서 백두산 사수 국제시위도 벌일 것"이라며 향후 계획을 밝히고 "후진타오 중국주석이 김정일 국방위원장 방중시 아시아 평화를 깨는 핵개발 및 대포동미사일 발사 중단을 강력하게 요구할 것"을 촉구했다.
- 앉아버린 시위자들.
한편, 이날 성명서를 주한중국대사관측에 전달하고자 했으나 경찰의 제지로 무산되었고, 경찰 관계자는 "(성명서를)전달하려고 해도 중국대사관측에서 나오지 않는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황현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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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9/07 [09:40] ⓒ브레이크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