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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아리랑ㆍ김치도 우리것” 왜곡
이름 : News
2006-09-06
[베이징=최헌규 특파원] 중국의 역사 왜곡이 고조선과 발해사 등 고대사의 자국 편입 기도에 이어 한국의 전통 문화예술 분야에까지 발을 뻗치고 있다. 요즘 중국에서는 국내 행사와 각종 국가홍보 자리에서 한국의 민요, 의상, 음식 등 한국의 전통 문화를 중국의 것으로 소개하는 억지 흡수ㆍ편입현상이 일일이 열거하기 힘들 정도로 펼쳐지고 있는 실정이다. ▶아리랑, 김치도 중국 것(?)=지난 5일 후진타오(胡錦濤) 국가주석, 원자바오(溫家寶) 총리, 자칭린(賈慶林) 정협 주석, 정치국 상무위원인 쩡칭홍(曾慶紅)과 리장춘(李長春) 등 최고 지도자들이 총출동한 가운데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전국 소수민족 문예의 밤 행사’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백두산골의 아리랑(長白山下的阿里郞)’이라는 음악이 중화민족의 대동 단결과 위대한 ‘조국’을 찬양하는 프로그램 중의 하나로 등장했다. 이에 대해 베이징(北京)대 연구교수로 재임 중인 한 한국학자는 “중국이 최근 소수민족의 존재를 내세워 다른 인접국가의 음악 가무 등 전통 문화예술에 대한 흡수ㆍ편입작업에도 노골적인 야심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백두산골의 아리랑’이 연주된 것은 중국이 창바이산(長白山ㆍ백두산) 공정과 동계올림픽 창바이산 유치에 열을 올리고 있는 최근 분위기와도 무관치 않아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사례는 갈수록 늘고 있다. 최근 베이징대 국제관계대학의 한 교수는 미국 유럽 등 서방국가의 유학생들을 상대로 중국의 전통 민요를 주제로 한 문화강좌에서 시짱(西藏)의 장족음악과 함께 우리의 ‘도라지타령’을 소개했다. 도라지타령은 물론 우리 전통음악에 대한 이해가 전혀 없는 서방의 젊은 학생들에게 도라지타령이 순식간에 중국의 민요로 돌변하는 자리였다. 칭화(靑華)대 한ㆍ중 역사문화연구소장인 이태영 박사는 “중국이 ‘역사’뿐만 아니라 우리의 전통 문화유산까지 송두리째 가져가려고 나설지도 모른다”며 “국가 간 협력을 강화하는 한편 자체적으로도 보다 체계적인 대응노력을 기울여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중국, 동북공정 연구 계속한다=이와 함께 중국은 지난 2002년 2월 정식 개시해 5년을 예정기간으로 삼아 진행해 오고 있는 동북공정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더욱 심층적이고 광범위한 연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즉, 내년 2월 5년 기간이 만료된 후에도 더욱 연구를 확대한다는 것이다. 특히 동북공정의 27개 기본연구 과제 중에는 ‘국제법과 중ㆍ조 변계쟁의 문제’ ‘조선반도 형세 변화의 동북지구 안정에 대한 충격’ 같은 제목도 포함돼 있어 이런 연구결과를 중국이 언제, 어떤 방식으로 현실에 반영할지 주목된다. ‘국제법과 중ㆍ조 변계쟁의 문제’ 연구는 북한과 중국 간 국경ㆍ영토문제의 연혁 및 귀속문제 등을 구체적으로 분석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북한과 중국은 지난 1962년 백두산 천지와 압록강, 두만강의 중간선을 양국의 국경으로 삼는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ㆍ중 변계조약(국경조약)’을 체결했고, 72~75년과 90년 압록강의 섬 대부분에 대한 영유권을 확정했다. 그러나 최근 중국에서는 이것이 잘못됐다는 목소리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다. (k@heraldm.com) - `헤럴드 생생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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