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통 2개월 ''하늘열차'' 中 칭짱철도 탈선 [세계일보 2006-08-30 20:42]
‘하늘의 열차’로 불리는 중국의 칭짱(靑藏)철도에서 개통 2개월 만에 탈선 사고가 발생했다.
30일 중국 신화통신에 따르면 충칭(重慶)을 출발해 칭짱철도의 종착역인 라싸(拉薩)로
향하던 T23호 여객열차가 29일 오후 시짱(西藏)자치구 안둬(安多)현 춰나후(錯那湖)역에서
선로를 이탈하는 사고가 발생했으나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 사고는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지난 7월1일 칭짱철도가 개통된 지 2개월 만이다.
이 열차가 춰나후역으로 들어서는 순간 선로 분리전환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서
식당칸 열차가 선로에서 이탈했다. 이 역의 해발 고도는 4700m로 사고 복구에 많은 애를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화통신은 사고 발생 5시간 만인 오후 6시쯤 열차 운행이 재개됐다고
전했다.
‘은둔의 왕국’ 티베트를 연결하는 칭짱철도는 4000m가 넘는 고원지대 등 세계 최고의
해발고도를 지나는 열차 노선으로, 개통 후 2개월 동안 노약자 9명이 숨지는 등 인명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동토 구간에서는 지반 침하로 콘크리트 구조물과 교량에서 균열이 생기기도
했다.
베이징=강호원 특파원 hkang@segye.com
++++++++++++++++++++++++++++++++++++++++++++++++++++++++++++++++++++++++++++++++
이럴 줄 알았다
저들의 한계상 애당초 예견된 일이었다
그런데 기사를 작성한 기자는 도대체 정신이 있는 것인지...
왜 티벳을 티벳이라 안하고 저들 식대로 서장(西藏)이라고 하는 것인가???
요즘 기자들 참으로 개념이 없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