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페이지의 방문자 수를 늘리기 위해 토끼를 잡아먹는 애완용 뱀의 모습을 카메라로 찍어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린 중국의 한 엽기녀가 중국 네티즌들로부터 많은 비난을 받고 있다.이 중국 여성은 지난달 20일쯤, 집에서 키우고 있는 커다란 구렁이 2마리의 사진을 찍어 본인이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홈페이지에 올려놓았다. 그녀는 인터넷 홈페이지의 방문자 수를 늘릴 생각으로 애완용 뱀에게 토끼를 먹이로 주고, 먹이를 먹는 뱀의 모습을 모자이크 처리 없이 그대로 공개했다.
검은 무늬가 있는 커다란 구렁이가 또아리를 틀어 토끼를 질식시킨 후 한 입에 집어삼키는 모습은 보는 이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였다. 하지만 그녀의 홈페이지는 중국 네티즌들에게 점차 알려지면서 홈페이지 하루 방문자 수가 30만을 훌쩍 넘겼다.
그녀의 홈페이지가 중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으자, 이를 비난하는 네티즌들도 속속 생겨났다. 이들은 “사진이 너무 혐오스럽고 잔인하다”면서, “어떤 의도인지는 모르겠지만 너무 지나친 것 아니냐” 등의 비난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네티즌들의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이 사진은 중국 인터넷 사이트에서 급속히 퍼져 나가고 있다. 출처 : 디시인사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