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로그인
    • 회원가입
    • 사이트맵
    • 05.24(토)
페이스북 바로가기 트위터 바로가기
  • 중국

  • 국제/국내

  • 특집

  • 기획

  • 연재

  • 미디어/방송

  • 션윈예술단

  • 참여마당

  • 전체기사

검색어 입력
美 울린 한인 고교생 ‘살신성인’
이름 : 티티카카
2006-06-15
美 울린 한인 고교생 ‘살신성인’ [서울신문]|워싱턴 이도운특파원| 의사를 꿈꾸며 대학 진학을 앞둔 한인 고교생이 바닷물에 빠진 친구를 구하려다 목숨을 잃은 사실이 알려져 미국 사회에 감동을 주고 있다. 14일(이하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북동쪽 클레어몬트 고등학교 관계자들에 따르면 지난 12일 오후 로스앤젤레스 인근 헌팅턴 스테이트 비치에서 물놀이하던 이 학교 졸업반 이태호(18)군이 같은 학교 친구인 클리프 위앤(17)을 구하러 들어갔다가 익사했다. 고교 재학 중 마지막 여행이라며 같은 학교 친구 12명과 놀러 갔던 이군은 물가에 있다 바다쪽 10m 떨어진 곳에서 중국계인 위앤군이 ‘살려 달라.’고 외치며 허우적대자 물에 뛰어들었다. 현장에 함께 있던 박진석(18)군은 “갑자기 수심이 깊어져 태호에게 ‘911 구조를 요청하자.’고 했지만 태호가 ‘시간이 지체된다.’며 물에 들어갔다.”면서 “나중에 911로 전화를 해 10분 만에 구조대가 왔지만, 이미 태호는 사라졌고 클리프는 가까스로 구조됐다.”고 설명했다. 구조대는 헬리콥터를 동원해 수색에 나섰으며, 이군의 시신은 사고 발생후 약 1시간 만에 인근 해역에서 다이버들에 의해 발견됐다. 이군은 15일 열리는 졸업식에서 미 전국 SAT 성적 상위 1만명에게 주는 우수성적상과 사회과목상을 수상할 예정이었다. 10살때 미국으로 건너온 이군은 어머니와 둘이 생활해 왔고, 어머니는 충격이 너무 커 식음을 전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주위를 더욱 안타깝게 하고 있다. 올 가을 샌디에이고 캘리포니아주립대(UCSD)에 입학할 예정이던 이군은 축구와 농구, 컴퓨터 게임을 즐기는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고, 매주 무료 급식소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해 왔다. 그의 사고 소식이 알려지자 클레어몬트 고교측은 교내 체육관 옆에 영정을 걸어 놓았으며, 재학생들은 헌화와 함께 게시판에 그를 그리는 글들을 적고 있다. 학교측은 15일 졸업식 때 이군 추모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이 학교 캐리 앨런(62) 교장은 “숨진 태호군은 늘 뛰어난 성적을 거두면서 열심히 교회 활동에 참가하는 등 모범이 되는 학생이었다.”며 “너무나 아까운 인재를 잃어 교직원 모두 안타까워 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진석군은 “대학에서 함께 의사가 되자고 기숙사 룸메이트까지 약속했는데 이런 일이 생겼다.”며 “구조된 클리프와 그의 가족들도 어쩔 줄 몰라하며 눈물을 쏟고 있다.”고 전했다. dawn@seoul.co.kr
  목록  
글쓰기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2498 중국과 중국인은 쓰레기 입니다. [5]
지킴이
07-01-15 4073
2497 “중국 내 탈북자 5만명, 강제 송환 5천명”
news
06-06-16 1888
2496 중국인들은 정말 희안하다 [1]
김선생
07-01-14 4056
2495 “사형수 살아 있는 상태서 장기 적출”
빼앗긴땅 간도
06-06-16 3090
2494 이러다가 중국넘들 潘총장이 원래는 중국 사람이라고 할.... [5]
사슴뿔
07-01-12 3165
2493 살기 어려운 나라 [1]
화교만세
07-01-12 3273
2492 美 울린 한인 고교생 ‘살신성인’
티티카카
06-06-15 1892
2491 한국은 술먹고운전하는나라 [3]
화교만세
07-01-10 3475
2490 친구을 죽이는 나라 [2]
화교만세
07-01-10 3728
2489 中國 이 개발한 전투기 또 추락사고
news
06-06-14 3321
2488 이러니 한국넘들이 안되지 [5]
화교만세
07-01-10 3162
2487 [신음하는 고구려]中 리안-랴오양-환런 유적지를 가다
news
06-06-14 2388
2486 참으로 안타깝고 너무 불쌍하다 [3]
김선생
07-01-09 3648
2485 조선족동포를 사랑하자! [8]
김선생
07-01-05 3305
2484 난상토론끝에 싸움 날뻔했다 [3]
김선생
07-01-02 3846
2483 [re] 3명 같이 있는 사진
권영훈
06-06-13 2593
2482 조선족산업연수생 총 평가 (4년간의 평가 결론) [3]
김선생
06-12-30 3512
2481 [re] 이 여인들의 정보-3
권영훈
06-06-13 2414
2480 정체 불명, 무국적자, 金 선생 보시오 [4]
좋은벗들
06-12-28 3101
2479 [re] 이 여인들의 정보-2
권영훈
06-06-13 2412
글쓰기

특별보도

더보기

핫이슈

더보기

많이 본 기사

더보기

SOH TV

더보기

포토여행

더보기

포토영상

더보기

END CCP

더보기

이슈 TV

더보기

꿀古典

더보기
446,885,195

9평 공산당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