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인(惡人) 보시라이(薄熙来)의 방한을 규탄하는 성명서
중국에서 파룬궁 수련생을 잔혹하게 탄압하고, 학살한 악인(惡人) 보시라이(薄熙来)가 중공 정치국 상무부장의 자격으로 25일 오전서울을 방문한다. 한국에서 정부 고위층을 만나는 공식일정을 마치고 27일 오후일본 오오사카로 출국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는 작년 11월 14일 한국을 방문했을 때 파룬궁 수련자들에 의해 집단살해죄, 특수체포 감금, 특수 폭행 등의 혐의로 서울 중앙지방검찰청에 피소된 바 있다.
보시라이는 1949년 7월,산시(山西) 딩샹(定襄)에서 출생하였고, 1980년 10월 중국 공산당 가입하여 다롄(大連)시장, 랴오닝(遼寧)성장 등을 거쳐 2004년 2월 29일 상무부장에 임명되어 현재까지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는 1999년 파룬궁 탄압 이후 장쩌민을 적극 추종하여 수많은 수련생들을 고문, 세뇌, 감금 등 박해하는데 앞장섰다. 그 결과 적어도 15명의 수련생들을 직접 박해로 사망케 하였으며, 다롄시를 전국적으로 가장 악명 높은 탄압지역으로 둔갑시켰다. 이런 공로로 초고속 승진을 거듭하여 2001년부터 랴오닝성 성장을 맡아 랴오닝성을 전국 최대의 파룬궁 탄압지로 만들었고, 무려 10억 위안을 투자하여 파룬궁 수련생들을 불법으로 감금하는 감옥을 만들었다.
보시라이는 중국 공산당 제 5세대의 선두주자에 속할 뿐만 아니라 중앙부처 부장이 되었다. 이와 같이 보시라이가 초고속 승진을 한 것은 그가 피비린내 나는 파룬궁 탄압에 앞장섰기 때문이다.
보시라이는 이미 2004년 미국 워싱턴 DC에서 집단학살과 고문 등의 혐의로 피소된 것을 비롯하여 영국, 네덜란드, 러시아 등에서 파룬궁 수련자들에 대한 집단학살죄, 반인류죄, 혹형죄 등을 범한 혐의로 고소당한 상태이고 이번 유럽 방문 중 영국수련생들은 런던법원에 보시라이 체포신청서를 제출하였으며 그는 스페인에서도 이미 피소된 상태다.
한편 피의자 보시라이가 2004년 6월 28일 장쩌민의 파룬궁 박해에서 중요한 배역을 맡았던 쩡칭훙과 함께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방문했을 때, 그의 죄상을 폭로하기 위하여 달려온 호주 파룬궁 수련생들이 차를 몰고 대통령 영빈관으로 가던 도중, 갑자기 나타난 백색 승용차에 타고 있던 괴한으로부터 영문 모를 총격을 당한 일이 발생하였다. 최소한 5발의 총알이 발사되었고 그 중에서 法輪大法(파룬따파) 글씨가 씌어진 복장을 착용한 파룬궁 수련생 데이빗 량(David Liang)이 총에 맞아 한쪽 발이 분쇄골절 되었으며 총격을 가한 차량은 피해발생 상황을 확인하고는 차를 몰고 도주하였다.
이는 해외 파룬궁 수련생들이 6년 이래 받은 박해 중에서 가장 엄중한 사건으로서 피해자들은 파룬궁 탄압을 위한 배후 세력이 살인 청부업자를 고용해 저지른 테러행위로서 그 배후에 피의자 보시라이가 있음을 의심치 않는다.
작년 9월 중순 그가 캐나다를 방문하려고 했을 때 캐나다의 파룬궁 수련생들은 보시라이의 입국을 반대하면서 캐나다 정부에 그의 입국을 거절할 것을 요구하였고 결국 보시라이는 캐나다를 방문하지 못해 국제적 망신을 당한 경력이 있다.
파룬궁 수련자들을 무고하게 학살한 악인 보시라이가 한국 땅을 다시 밟는다는 것은 우리 전체 파룬궁 수련생들에게는 수치스럽고 개탄스러운 일이다.
우리는 그가 모든 일정을 포기하고 즉시 한국을 떠나도록 강력히 항의하는 바이다.
선(善)에는 선(善)한 보답이 있고 악(惡)에는 악(惡)한 보답이 있음은 변함없는 진리인바, 보시라이는 조만간에 피로 물들인 살육의 대가를 반드시 치러야 할 것임을 강력히 경고한다.
아울러 중공은 파룬궁 수련생에 대한 불법 장기적출과 대량학살을 즉각 중단할 것을 엄중히 항의한다.
2006. 5. 24
한국 파룬궁 수련생 일동
출처: http://www.falundafa.or.kr/first.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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