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들의 경제관념을 보면 대화중에 답답함을 느낀다.
우리회사는 연수생 급여가 평균 140만원에서 160만원정도였다.
한족들은 3년간의 산업연수생기간이 끝나면 돌아갈때는 기본상 5000만원은 벌어간다.
정말 한달에 단돈 1만원도 안쓰는 한족들을 보았다.
시내까지 2시간을 걸어가서 구경하고 다시 2시간을 걸어온다. 고구마와 감자를 싸가지고 구경간다.
정말로 한달에 단돈 1만원도 안쓰고 모두 중국에 송금한다.
조선족은 절대로 그럴 수없다.
돈은 일단 모아야지 되는데 쓰면 아무 소용이 없는 것이다.
경제관념의 문제같은데 저축을 한다는 생각이 절대적으로 부족하고 이상하게 고향사람들끼리 만나거나 하면 큰 소비를 한다.
산동농촌연수생들은 정말 다 찢어진 빨간 빤스를 3년째 기여서 입는 것을 직접 보았다.
내가 2천원주고 빤스를 사다준적도 있었다.
이정도로 열심히 아끼니 정말 돈을 안모여질 수가 없다.
머리조차도 가위로 서로 깍아준다.
대단했다.
조선족직원들하고 대화중에 한국에서 150만원받으니 일본가면 400-500만원받는줄 알고 있다.
미국가도 400만원-500만원받는줄 알고있다.
어디서 그런 엉터리정보를 들었는지 모르지만 신앙처럼 믿고 있었다.
일자리조차 없다는 사실도 모른다.
불법체류자는 취업이 안된다는 사실도 모른다.
자세히 설명을 해주어도 아니라고 한다.
영어한마디 못하고 일본어 한마디 못하면서 미국 일본타령을 하니 답답할정도다.
중국훈춘에 아는 사람이 인민폐 30만원주면 미국보내준다는 사람이 있는데 미국가면 1년이면 다 벌지 않냐고 물어본다.
밀입국브러커가 1인당 인민폐 30만원받아서 10명을 모아서 미국에 밀입국시켜준다는것이다.
인민폐 30만원은 한국돈으로 근 5000만원이다.
미국밀입국비용이 5천만원이라는 소리다.
10명이면 5억번다는 소리다.
경비라고 해도 400만원이면 떡을 칠텐데 왠 5000만원?
만약에 그돈 물어주고 미국에 밀입국하면 거지된다.
일자리 전혀 없다. 더군다나 영어한마디 못하고 경쟁력 빵점인 조선족들이 할일은 미국에 없다.
내여동생이 지금 북미에 살고 어머님은 미국과 카나다에 한달씩 지내고 오신다.
길에서 구걸하는 조선족들때문에 챙피할정도라고 한다.
조선족들은 정보를 얻는 통로가 한정되고 사기꾼을 말은 무조건 믿고 사실여부도 확인을 못한다.
미국의 실업율이나 노동시장환경이나 인건비등에 대해 인터넷을 10분만 검색하면 다 나오는데 전혀 무지하다.
밀입국비용 5000만원을 빚으로 꾸면 1년후면 최소한 6500만원을 갚아야 한다.
미국가서 1년만에 6500만원을 절대로 갚을 수없다.
지난주에 세계언론을 떠들석하게 했던 멕시코의 한국인 5명납치사건 중국신문에 대문짝만하게 보도되었는데 조선족이 3명이었다.
한국인은 합법적인 신분이라서 바로 풀려났지만 미국밀입국시도하다 체포된 조선족여성 3명이 지금 멕시코감옥에서 수용되어있다.자랑스런 조국 중공으로 송환을 앞두고 있고 송환되면 벌금만 인민폐10만원이다.
미국의 한인식당에서는 한국처럼 밥을 공짜로 안주고 먹고 자고도 없고 그냥 점심때 몇시간 저녁때 몇시간 근무시스템인것이다.
그리고 방도 얻어야 하는데 대도시는 방값은 최하 1-2천불이다.
그나마 여자는 일자리라도 있지 남자는 전혀 없을 정도다.
한달에 방값내고 교통비 하고 120만원 절대로 못번다.
젊은여자는 결국 맛사지 펠러로 간다.
그럼 중년여성과 조선족남성을 갈곳도 없고 진짜 홈리스로 전락한다.
단돈 1000만원만 갚아도 대단한 것이다.
결국 조선족은 미국에서 자포자기에 빠지고 돈을 아끼기 위해 남녀들이 모두 한방에서 먹고 자는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 벌어지는 것이다.
미국에 가면 떼돈벌고 돈이 하늘에서 떨어지는 줄 알고 있는 것이다.
그러기 때문에 아프리카 남아프리카공화국까지 팔려가고 가나 콩고까지 조선족들이 팔려갔다.
아프리카가면 떼돈번다는 브로커말에 인민폐 4만원주고 아프리카까지 가서 조선족여성들이 짐승같은 생활을 하다가 탈출했고 노예로 매매까지 되었다.
아프리카로 돈벌러 간다는 말을 설마 누가 믿겠는가 하겠지만 실지로 발생한 사건이다.
조선족들이 아프리카와 아메리카를 구분할 줄 모른다는 사실이다.
인문학적 지리학적 지식이 전혀 없다.
우리회사의 김상근이는 파리의 수도가 베를린이라고 내게 우겼다.
떼돈번다고 자랑하기까지 했다.
집사람이 8만원주고 파라의 수도 베를린에서 일한다고 말했다.
몇달후에 돈이 안벌려서 돌아왔다고 말하기도 했다.
훈춘과 용정 연변의 여성들이 아프리카로 돈벌러 떠나서 국제거지가 되고 유랑걸식하다가 구출된 사건이 현지 언론에도 많이 보도되었다.
한족브로커들 사형되었다.
이해가 안되겠지만 지금도 벌어지고 있는 현재 진행형이다.
동남아에 가면 조선족들 버글버글하다.
중국보다 가난한 캄보디아 베트남까지 있고 태국에는 한국인가정의 식모는 모두 조선족들이다.
한달에 20만원받는다. 많이 받으면 30만원받는다.
한국에서 일하면 한달에 식당에서 적어도 120만원받는데 왜 거길가서 구질구질하게 사는지 이해가 안되지만 태국가면 떼돈번다는 브로커 말에 속아서 간것이다.
심지어 말레이지아, 인도네시아도 잔득있다.
옛날얘기라고 할
옛날얘기라고 할 사람이 있다.
천만에 아직도 조선족들은 해외만 나가면 떼돈버는줄 알고 중국보다 가난한 캄보디아 태국, 인도네이사까지 안가리고 밀입국대열이 진행중이다.
가장 큰 문제는 언론의 기능이 제대로 없기 때문이고 평생 신문한번 안본 조선족들이 의외로 많다. 내가 조선족가정을 가보았을때 신문보는 조선족들거의 없었다.
정보로 부터 완전 고립때문이다.
그러다 보니 사기브로커의 말은 100%신뢰한다.
정신적인 문제기 때문에 한국인이 이해하기 힘들다.
또 누가 언제얘기인데 아직도 그얘기냐고 한다면 어제 저녁에 중국에 통화할때 인민폐 30만원에 미국행을 고민하던 연변 조선족공무원의 얘기라고 자신있게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