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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후배들과의 만남은 정겹다
이름 : 김선생
2008-06-24
일요일 아침에 날씨가 흐리지만 충청도로 내려갔다. 내가 일하던 공장의 조선족산업연수생들을 만나기 위해서 술과 고기를 싣고 달렸다. 내게 안부전화를 하는 광일이를 만나기 위해서다. 그런데 내려가면서 전화를 하니 안받는 것이다. 일요일이라서 늦잠을 자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 정오경에 도착해 공장 기숙사로 가니 외박나갔다는 것이다. 다시 핸드폰을 거니 받는다 동서울에서 지금 내려갈려고 하니 기다려 달라는 것이다. 공장에 있기 뭐해서 같이 근무하던 오부장한테 전화를 하니 마침 파이프하치장에 있으니 온양으로 나오라는 것이다. 달려서 가니 점심을 먹으면서 낮술에 한잔했다. 나와 같이 근무하던 오부장은 퇴사하고 온양에 파이프대리점을 열었다. 3시경에 도착했다고 해서 광일이를 만나서 반갑게 재회를 하고 온양에 조선족식당이 있다고 해서 동북반점이란 곳을 갔다. 그곳은 음식이 너무 짰다. 내가 자주 가는 동북교자관이 훨씬 맛있다. 광일이가 앞으로 자기도 온양에 중국식당을 열것이라고 한다. 광일이는 요리를 잘하기 때문이다. 잔득먹고 광일이를 공장에 데려다 주었더니 마침 남은 조선족직원들이 식당주방에서 요리를 하고 있었다. 배터지게 먹었기 때문에 못먹는다고 하고 준비한 술을 먹으라고 권하자 조선족직원들이 맥주도 있다고 해서 또 한잔하기 시작했다. 4명중 2명은 나하고 같이 근무하던 조선족이고 2명은 퇴사한후에 입사한 조선족들이라 안면이 없지만 같이 흥겹게 마셨다. 4명다 한국정착을 희망하고 있었다. 중국에서 살지 않겠다고 한다. 2명은 전에 다른직장에서 산업연수생으로 왔다가 방문취업제로 다시 나온 것이다. 우리회사에 산업연수생으로 온 조선족들 왕청의 한광화나 훈춘석현의 김상근이 이용남등이 있었지만 모두 큰 실망을 주었다. 그러나 광일이는 그들과는 다른 부류다 그나마 건진 것이다. 기본이 되어 있었다. 나머지 조선족들도 한국을 사랑하는 마음은 많았다. 다음주에는 천렵을 가기로 했다. 난 퇴사한 지 1년이 되지만  변함없이 잘 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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