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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식당에서 만난 조선족여인들
이름 : 김선생
2007-11-30
신설동로타리에서 동대문구청쪽으로 100m정도가면 황박사갈비라고 유명한 식당이 있다. 허름한 건물이지만 양이 엄청나고 조금만 늦으면 줄을 서야 한다. 요즘 치과치료중이라서 술을 먹으면 안되길래 약속을 점심시간이 약간 지난 1시반에잡았다. 연로하신 화교지인들하고의 점심약속이다. 난 한번도 가본적이 없는 식당이지만 이분들이 추천한 것이다. 소고기갈비가 1인분에 2만원인데 정말 양이 엄청났다. 거기다가 공짜로 주는 차돌박이가 큰접시로 한접시 나왔다. 양에 놀라고 맛에 놀란다. 이빨치료중이라서 피가 나는것을 무시하고 먹자니 괴로웠다. 우리 옆자리소님들이 갈비탕을 먹는데 뚝배기가 냉면사발크기고 고기덩어리가 주먹보다 큰 것이 5-6개 있었다.가위로 잘라야지 먹을 수 있을 정도였다. 조선족종원원들이 열심히 서빙을 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 화교지인들이 단골손님이라서 모두 반가워하셨다. 화교분이 나도 중국에서 왔다고 중국어로 하니 언제왔냐고 물어보는 것이었다. 60년전에 왔다고 하니 이해를 못한다. 한국화교들은 중국이 공산화될때 탈출한 사람들과 후손들이 대부분이다. 강선생은 부모님과 형제들이 모두 하북성 동광현 출신들이다. 그런데 조선족종업원들이 왜 중국에 안돌아가고 한국에서 사냐고 물어본다. 공산당이 싫어서 탈출했는데 왠 말도 안되는 질문이냐고 어이없어 한다. 조선족종업원들은 모택동이가 중국을 해방했는데 왜 한국으로 갔냐고 물어보는 것이다. 역사인식과 개념이 없어서 공산화와중에 많은 사람들이 중국을 탈출했다는 사실조차도 모르는 것이었다. 그러더니 자기들끼리 토론을 벌인다. 문화혁명때 자본가와 부농들을 청산(죽일때) 할때 도망간 사람들이라고 진단하는 것이다. 그러더니 우리들 무산계급은 모주석의 민족정책으로 차별없이 조선족자치주에서 행복하게 살고 있다고 화교분들한테 강변하는 것이다. 화교분들도 요즘은 허구한날 중국에 놀러가는분들인데 왠 모주석타령? 여기서 의문이 생겼다. 한국화교와 조선족은 어떤관계인가? 재미있는 식사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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