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선 백두산을 장백산이라고 부른다. 그동안 장백산 (백두산)을 보려면 중국에 가야만 하였다. 그러나 내년 부터는 북한에 가서도 백두산 관광을 할수 있다고 한다. 노무현 대통령이 북한을 방문하고 가져온 좋은 소식이다. 한국인들은 백두산에 꼭 한번 다녀오길 바란다.
백두산과 제주도는 한국에서 보기 드물게 이국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곳이다. 신상옥과 함께 북한에 납치되었던 최은희는 다음과 같이 백두산 주변의 경치를 묘사하였다. "경치가 아주 좋다. 가운데 길이 쭉 뻗쳐있는데 좌우로 밀과 보리밭이 펼쳐져 있다. 멀리 수목이 병풍처럼 둘러쳐져 있어 서부극에 나오는 어느 대초원지대에 와있는 것처럼 착각할 정도다. 북한의 어느곳 하고도 다른 이국정취가 물씬 풍긴다. 나는 이 평화스럽고 아름다운 광경에 잠시 넋을 잃고 서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