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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곡동 또 가다
이름 : 김선생
2007-07-06
어제 저녁에 제자들하고 원곡동에 저녁먹으러 갔다. 한제자는 시흥살고 한제자는 장안평에 살기 때문에 내가 먼저가서 안산역에서 기다렸다. 얼마전에 토박살인사건난 현장이다보니 역안의 분위기가 솔직히 무서웠다. 그이후로 역 화장실을 이용하는 사람이 정말 많이 줄었다고 한다. 역구내천장에는 CCTV가 많이 설치되어 있었다. 장안평제자와 시흥제자는 원곡동을 처음가본다. 그런데 동네분위기가 이상하니 긴장을 한다. 한국인은 거리에 한명도 없고 외국인만 버글버글한 곳이기 때문이다. 식당에 들어갔는데 북극성반점이다. 다행히 자리가 있었다. 인상파 전후기를 통털어서 찾을 수있는 분위기의 손님들만 있다. 중국어로만 되어 있는 메뉴판을 보면 갑갑해진다. 종업원이 그래도 내 얼굴을 알아서 요리를 추천해준다. 탕수육, 해물잡탕, 또하나는 완두콩잎과 돼지갈비와 감사를 볶은 이름은 까먹었다. 그리고 중국순대는 서비스다. 탕수육은 한국식이 아니고 중국식으로 바삭바삭하게 튀긴것이라서 맛이 아주 좋다. 식당은 무지 시끄럽다. 더우기 인상파들때문에 제자들은 떨면서 먹는다. 당연히 한국사람은 우리밖에 없다. 서빙하는 분이 한국사람은 안오는데 손님은 여러번 오신다고 반갑다고 한다. 눈치없는 제자가 왜 한국사람은 안오냐고 물어보니 중국분들이 한국분들을 불편하게 생각한다고 한다. 맞는 말이다. 중국식당에서 완전 중국요리를 먹으면서 중국식으로 왁자지껄하고 중국술로 눈치안보면서 떠들 수있는 곳이 조선족거리인것이다. 얼굴이 달라서 한국손님은 금방 티가 난다고 한다. 정말 사람은 같은 민족인데도 생김세가 다르다는 것이 너무 신기할정도다. 중국식당의 경쟁력 분명히 있다. 조선족밀집지구에서 조선족만 상대해서는 한계가 있는데 왜 그리도 그걸 모를까? 아직 못가본 식당이 많지만 일단 손님이 많은 식당을 가보기 바란다. 물론 자기몸은 자기가 지켜야 한다. 괜히 별식한번 먹다가 봉변당하지는 말아야 하고 원곡동은 지나가면 이상하게 조선족들은 사람을 노려보는 것이 기분나쁘다. 그럴땐 주먹꽉쥐고 같이 노려보면 된다. 야채값이며 과일값도 상당히 싼 편이고 1톤타이탄으로 토마토파는 장사꾼한테 토마도2kg사면서 왜 토마토가 전부 빨간거만 있냐고 물어보니 짜장들은 파란색이 남은 토마토는 절대로 안산다고 한다. 2kg에 2천원이니 싸도 덤으로 3개나 더준다. 원곡동은 3-4명이 같이 식당을 가면 음식여러개 시켜서 별미로 먹을 수는 있다. 금액은 약 6만원정도 나온다. 원곡동 노래방은 몽골노래까지 있다. 인도네시아노래도 있고 입구에 국기로 표시가 되어 있다. 다음에는 징기스칸식당을 갈 생각이다. 식당이름이 러시아표기법으로 징기스칸이라고 써있어서 몽골사람만 알아볼 수있지 한국인이나 다른나라사람은 저기에 식당이 있는지 사무실인지 알아볼 수 없게 되어 있다. 그래로 러시아발음기호를 알고 있으니 써먹을 데가 있으니 다행이다. 태국식당도 있고 우즈베키스탄식당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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