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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원곡동 미식탐험기 (본토맛 재현)
이름 : 김선생
2007-06-17
요즘 취미생활에 푹빠져 있다. 독일군 군용품을 사는데 은행에 잔고가 다 떨어질 정도이다. 그러나 65년전 독일군이 쓰던 나침판은 지금도 북쪽을 가르키고 있고 독일군이 마시던 수통을 보고 가스캔과 독일군용가방 그리고 적을 응시하던 망원경은 지금도 잘보인다. 내가 조금 도움을 주는 한족유학생을 데리고 친구와 함께 원곡동을 구경을 갔다. 나도 걸어서 다니니 한족에서 조선족 과 동남아 등지와 서남아시아등 온갖 종류의 외국어가 범람한다. 그중에서 단연 한자간판이 많이 보인다. 맛있는 식당을 찾아서 4명이서 6시부터 7시까지 구경을 했다. 그러던중 다른식당은 텅텅비었는데 바깥에서 까지 식사를 하는 식당을 발견했다. 식당이름은 ㅂ ㄱ ㅅ식당이다. 4명이 무조건 들어갔다. 겨우 앉을 수있었다. 뭐가 맛있는줄 모르다보니 한족학생들보고 주문을 하라고 했다. 일단 채 3개에 밥3공기를 시켰는데 잠시후 왠 순대가 나왔다. 중국순대는 쌀(찹쌀?)을 넣어서 만들었다. 시킨 것 같지 않은데 나오니 의아했다. 그런데 우리표정을 보더니 써비스란다. 채3개를 먹으면서 한두개 더 주문할려고 했는데 써비스를 주니 감동했다. 탕수갈비와 새우와야채를볶은것하고 또 한가지는 기억이 안난다. 우리일행은 술먹는 사람은 나혼자라서 소주2병마시고 있는데 왠 고기를 가지고 오는 것이다. 이것도 써비스란다. 완전 요리였다. 요리 3개먹고 2개는 써비스로 먹은 것이었다. 사실 배가 불러서 마지막에 준 고기서비스는 거의 남겼다. 처음 오신것 같아서 또오시라고 써비를 준것이란다. 내옆테이블에 앉은 조선족남성과 한족여성이 열심히 대화를 하다가 갑자기 술한자 따라주고  얘기를 나누었다. 이 조선족남성은 30대로서 (얼굴은 큰형님뻘이지만) 한국의 호텔에서 중식당주방장으로 일하고 있다고 한다. 한국에 온지 2년되었다는데 대우가 좋다고 한다. 바로 이것이다 조선족이 노가다만 해서는 먹고 사는게 힘들다 노가다를 해도 목수나 철근 공구리등 일당이 높은 것을 해야지 잡부는 일당 6만원이다 기술을 배워야 하는데 조선족이 한족보다 무능한것이 솔직한 현실이다. 요리는 한족들 거의 절반은 할줄알지만 조선족남성들중 과연 몇이나 할 줄아는가? 중국요리를 잘배워서 자격증도 있고 실력도 있으면 조선족이라도 당당히 특급호텔에서 주방에서 일을 할 수있다는 것이다. 내가 감동받아서 옆테이블 식대를 계산할려고 안된다고 자기껏은 자기가 낸다고 주머니에서 만원짜리를 한 뭉태기를 꺼내서 자기것을 계산한것이다. 우리는 그 식당에서 조선족의 미래를 발견했다. 손님이 기다리는 형편이다 물론 그식당만 잘되는 것이다. 어떤식당은 그시간에도 손님한명도 없는 식당이 있고 종업원들이 담배만 뻑뻑피워대면서 식당밖에서 위화감을 조성하고 있었다. 맛과 친절한 서비스이상가는 비결은 없다. 다만 아쉬운것은 손님들 100%조선족과 한족들이어다. 한국사람들을 대상으로 화끈하게 장사를 해야 한다. 여러분도 한번 가보기 바란다. 손님이 우굴거리는 곳은 맛과 서비스가 뛰어난 곳이다. 주말에 오면 가끔 나를 만날 수있을 것이다. 처음간 내친구도 별미를 맛보았다고 한다. 한족유학생들은 남방출신인데 중국하고 맛이 같다고 한다. 다만 그동네는 치안이 나쁘기 때문에 조심해야 한다 나와서 보니 원곡동동사무소앞에 경찰이 출동하고 한사람이 인사불성이 되어 피를 흘리면서 길가에  뒹굴고 있었다. 요즘 연변통보에는 짝퉁도 나타나서 나를 피곤하게 한다. 내가 좋아하는 연변통보지만 관리자님은 짝퉁하고 대화하지 말기 바란다. 나는 돈이 남아 돌아서 한족유학생들까지 써포트하는 것은 아니다. 내 형편에서 조금아끼면서 해줄 수 있는 일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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