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낮에 친구들이 안산시 원곡동을 구경가자고 해서 오후 느즈막히 가보았다.
안산역 건너편이고 시장도 있고 중국은행이 일요일날도 영업을 하는 곳이다.
일단 한국인들은 소수고 중국인 조선족그리고 동남아인들로 인산인해를 이루었다.
시장길은 조선족식당등이 간자체간판이 범람하고 있었다.
낮술에 취한 조선족동포가 길거리에서 소변을 보고 있는데 남들이 다 쳐다보는데도 신경안쓰고 있었다.
일단 차로 몇바퀴 돌아보았는데 건널목에서 신호등을 정말 안지킨다. 빨간불이 차량이 건너가는 신호에도 태연히 길을 건넌다.
놀라서 크락션을 눌렀어도 신경안쓰고 지나는데 대단한 내공이다.
몇바퀴 돌고 차를 공영주차장에 세우고 연변냉면식당으로 들어갔다.
아직 초저녁이지만 조선족한족들이 몇있었지만 냉면외에도 몇가지 요리를 팔았다.
맛은 중국에서 먹던 것하고는 달랐다.
한국인은 한명도 없은 조선족식당이지만 한국인손님안받고 장사가 될까 의문이 든다
원곡동은 조선족들이 잡고 있는 조선족최대의 밀집지역이다.
인도네시아노동자를 상대로 금품을 갈취하던 조선족깡패 박씨가 인도네시아인들로부터 보복당해 살해당하기도 했고, 조선족과 다른 외국인들간에 긴장상태가 확연한 동네다.
밤이 되면 조선족 한족깡패들이 본격적으로 활동을 한다.
한족 불법체류자가한국여성을 토박살해하고 안산역 화장실에 버린곳도 원곡동이다.
한국인과 시비가 붙으면 조선족과 한족깡패는 도끼를 휘두른다.
절대로 빈손으로 맞붙으면 안된다.
조선족군집현상이 두드러진특징은 조선족은 한국사람들하고 근본적으로 어울리길 힘들어한다.
조선족말로는 한국사람하고 같이 있으면 스트레스를 받는 다고 한다.
안산시 원곡동이 불법체류자들의 온상이 되고 치안이 악화되고 범죄소굴로 전락한 것은 안산의 공단때문이다.
반월공단과 시화공단에서 많이 일하기 때문이다.
요즘은 덩치가 근 몽골인들이 원곡동에도 많이 산다.
주위에 몽골말이 자주 들려온다.
중앙아시아인들도 많이 눈에 띈다.
원곡동은 세계적으로보아도 유래를 찾기 힘들정도로 인종 도가니탕이다.
여긴 외국인들끼리도 혼자는 안다니고 같이 떼로 몰려 다닌다.
유사히 싸움이 붙었을때 의 자위적인 보호본능때문이다.
여긴 출장교미는 다방명함을 이용하는 곳이다.
교미하고 싶은 조선족한족들은 다방명함으로 전화를 걸면 조선족 한족 여성들이 한탕 뛰러 온다.
길가는데 중국어로 교미한번 하고 가시라고 한족아가씨가 말을 건다.
표랑소조 많단다.
지저스....
다음주에는 동북채 식당을 한번 가보아야 겠다.
물론 기본적인 신변보호를 할 준비는 해야 한다.
원곡동하나만 가지고도 연구테마는 무궁무진하다.
한가지 의문이 들었다.
왜 조선족들은 같은 동포인데 몰골이 한국사람들하고 다를까?
인종학적으로 생태학적으로 너무 달라진 모습이다.
중국에 살면 사람의 모습도 달라진다는 것이 신기하다.
솔직히 안타깝기까지 하다.
한국에서 맨날 해병대 나왔다고 자랑하는 해병전우회는 몸도 풀겸 치안유지차원에서 원곡동에서 질서좀 잡기 바란다.
평소 K1을 즐겨 보시는 분들이나 격투기관계자나 태권도 학원 원장이나 사범님 그리고 검도 유단자들은 몸풀러 원곡동에 가면 마음껏 몸을 풀 수있다.
진검으로 한번 바람을 가르고 一刀兩斷해보기 바란다.
영화사 관계자들은 원곡동의 혈투라는 영화 제목으로 찍으면 반듯이 대박터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