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연변통신에서 또 잘렸다.
내가 글을 쓰면 많은 사람들이 들어와서 읽는다.
연변통신에서 최고로 많은 사람들이 관심하고 있다.
내가 어제쓴글은 어제 우리회사에서 일어났던 산업연수생 이용남의 모친이 가짜비자를 받아서 한국에 돈벌러 온다는 것을 연수생으로 나와있는 용남이 형제와 위장결혼으로 불법체류중인 이모가 노인은 일자리가 없다고 말린다는 글인데 용남이 모친은 그럴리가 없다.
한국만 가면 떼돈번다고 하니 할머니지만 가서 떼돈벌겠다는 것을 안타깝게 쓴글이다.
조선족을 흉본것도 아니고 있는 그대로 현실을 모르는 조선족할머니의 인식에 관해서 가슴아파하면서 내가 공항에 마중가고 몇일 우리집에서 보살펴 드릴려고 한다는 글이었다.
나는 조선족을 미워하는 사람인가?
내가 회사만 가면 우리회사 조선족들은 달려나와 김부장님하면서 반가워한다.
매일 만나는 사람들이지만 난 그들과 같이 밥을 먹고 술을 한잔하면서 같이 자기도 한다.
나는 매달 중국에 학용품과 동화책등 많은 물품을 보낸다.
연변통신의 홍선생님이 나를 미워하는 가장 큰 이유는
조선족의 치부가 들어나는 것과 중국공산당에 대한 준엄한 비난을 제일 싫어하기 때문이다.
홍선생님의 중국동포 사랑은 무조건적이다.
사실이라도 너무 비난해서는 안되고 중국동포의 치부를 들추어내서는 안된다는 철학이시다.
나는 중국인 조선족들하고 매일 만나는 사람이다.
진정한 중국동포사랑은 세뇌된 머리를 깨우치게 해야 하는 것이다.
언제까지 중국동포들을 무지속에 살게 할 것인가?
연변통신에서는 김선생 존경한다는 등 이런글을 써도 당장 삭제당한다.
금기가 너무 많다.
존경하는 홍선생이 너무 중국눈치를 보고 친중으로 치닫는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왜 그리 중국을 두려워하고 누가 중국흉볼까 벌벌떨까?
중국비난도 못하는게 정상인가?
지금 조선족들의 현실은 똑똑히 인신해야 한다.
조선족의 전면적인 붕괘와 가정의 해체를 막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
나는 인기에 연연하는 사람이 아니다.
말없는 다수가 지지하는 것을 감사히 여길뿐이다.
논단은 글로서 승부하는 것이지 마음에 안든다고 삭제하는것은 학자로서의 자세가 아니다.
홍선생님을 존경하는 마음은 앞으로도 지속될것이다.
다만 조선족들 사랑하는 마음과 표현이 다를뿐이라고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