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취 운전차량, 환경미화원 2명 치여
[노컷뉴스 2007-01-1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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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청소에 나섰던 환경 미화원 2명이 음주운전자의 차량에 치여 부상을 입었다.
10일 새벽 5시쯤 광주시 광산구 우산동 우산교차로 인근 도로에서 박 모(25)씨의 승용차가 정차돼 있던 5톤 청소차량과 쓰레기를 수거하던 환경미화원 장 모(44)씨를 잇따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장 모(44)씨와 청소차량에 타고 있던 김 모(41)씨 등 2명이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음주측정결과 승용차 운전자 박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091퍼센트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을 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체혈을 요구한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체혈 결과가 나오는대로 박씨를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입건할 방침이다.
광주CBS 이승훈 기자 yycub@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