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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추억을 가지고 있는 나는 행복한 사람이다
이름 : 김선생
2006-10-23
지난주에 일본에 있을때 땀을 흘리면서 걷던것이 벌써 서울엔 찬바람이 불어댄다. 내가 일본에 자주 가는것은 존경하는 스승님을 만나러 가기 때문이다. 83의 고령이지만 김상 구레나이까?  이한마디면 나는 플라이트스케줄을 잡는다. 내가  젊은시절 대학 4학년인 내가 일본 동경의 日本橋의 증권가에서 메이고우증권 경제연구소 사장님을 뵈러 갔을때 접견실이에 전무와 상무등 중역들이들이 줄줄이 들어와서 내게 인사를 할때 참으로 당황스러웠고 송구스러웠다. 당시만 해도 난 서울에서도 회사건물에 들어가본적도 없는 서울촌놈이었다. 학생이다보니 명함도 없고 받기만하고 있을때 사장님인 후쿠이다까시선생께서 들어오셔서 내게 여러가지 질문을 하고 당시에는 일본어도 지금보다 못할때고 경제용어는 개판일때였다. 심지어 시장과 시장을 발음을 잘못하기까지 했다. 여러가지 환담을 한후 나를 데리고 긴자의 고급호텔에서 양식으로 식사를 사주시고 또 긴자의 유명한 술집등은 데리고 가주셨다. 물론 중간에 소개를 한사람이 있었지만 생전처음보는 한국의 젊은이를 위해 최고의 접대를 해주신것이다. 20년간 매년 서울과 동경 그리고 오사까에서 만나고 있다. 5년전에 서울에 마지막으로 오시고 지금은 내가 찾아뵙고 있다. 노인이시라 이젠 여행이 힘들기 때문이다. 매년 같이 일본 관서지방을 같이 여행을 다니고 박물관과 미술관등지를 찾아다니고 같이 시간을 많이 보냈다. 그로부터 20년이 흐른 지금 은퇴하시고 장남은 대학이사장이고 명문가 답게 마지막 인생을 즐겁게 사시고 계신다. 증권회사 사장츨신으로 또 대학재단의 이사장가족으로서 인생의 마지막을 고결하게 보내고 계신다. 이젠 걸음도 불편하시고 일본명문 京都大學 출신답게 오사까크럽에서 시니어로서 인생의 마지막을 보내고 계신다. 20대에 만나서 40대까지 교분을 나누었고 후쿠이선생이 돌아가시는 날까지 나는 찾아뵐것이다. 사람의 만남은 처음보다 마지막이 중요한 순간이다. 나중에 선생이 돌아가시면 고별식에 참석하여 향을 올릴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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