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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도 사람을 웃길줄안다.
이름 : 딩고
2009-01-11
한국인의 시기와 질투   ( 조선족 사이트 '모이자'에서 퍼온글 ) 2009-01-07 12:34:03조회 :1391295코멘트 : 75 서울시 시장 선거를 앞둔 어느해 가을,나는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여느 시장 후보의 연설을 들은적이 있다. 나에게 있어서 사실 누가 서울시 시장으로 되느냐는 그다지 큰 관심사가 아니였다.왜냐 하면 나는 대한민국 국민이 아니라 중국 국민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누구가 아니라 어떠한 사람이 서울시 시장으로 되느냐는 자못 궁금하고 의미있는 일이기도 했다. 나에게 비록 서울시 시장 선거권은 없지만 고국에 뿌리를 둔 중국 조선족으로서 서울시의 장래를 관심하지 않을수 없기때문이다. 그날 마로니에 공원에서 모여든 서울시민들은 OO후보의 박력있는 연설과 품위있는 제스처에 매료되여 끊임없는 갈채와 환호를 올렸다. 그 분위기를 보면 OO후보의 시장 당선은 다만 시간문제일뿐 이미 결정된것이나 다름없게 느껴졌다.사람들은 OO후보가 시장으로 되여야 한다고 한결같이 목소리를 높이고 있었다. 나는 끓은 기름가마에 소금을 뿌린듯 마구 튕기기 시작하는 시민의 열기를 랭담하게 지켜보면서 무엇이 맹신(盲信)이고 단가적 (单价的)사고방식인지를 다시 생각해보지 않을수 없었다. 한마디로 OO후보의 연설을 듣는 시민들은 점점 리성을 감정의 심연에 매립시키고 맹목적인 숭배와 추앙의 언덕으로 마구 치달아오르고 있는듯했다. 실이(失意)를 느꼈다면 조금 심한 표현이지만 나는 그날 OO후보의 연설을 듣고 약간한 허탈상태에까지 빠졌다. 내가 사는 시의 시장이 아닌,서울시 시장 후보라는 이 화려한 호칭 OO후보의 그날 연설은 한마디로 헐뜯기 연설이나 다름이 없었다. 만약 그의 연설에 성(姓)을 달라고 한다면 그 성은 화 (和)가 아니라 투 (斗)였다. 연설에서 OO후보는 자신이 시장으로 당선되면 어떻게 서울시를 잘 꾸려가겠는가 하는 아이디어나 방안을 제시한것이 아니라 서울시가 얼마나 문제많은 도시이며 이는 누구의 탓이냐에 비중을 두었기때문에 타인에 대한 연설 같지않고 헐뜻기 같게만 느껴질뿐이였다. 중국말의 표현을 빈다면 그 의 연설에는 타인에 대한 쌘화 (闲话=험담)가 너무나 많았다.려염집 아낙네들이나 민촌의 상민들이 모여서 쌘화를 하는것은 그런대로 리해되는 일이나 서울시 시장으로 되시겠다는 점잖은분이 분별없이 쌘화를 해대니 아무리 권력이 욕심나는것이라고는 하지만 너무하다는 느낌이 들었다. 남에 대한 쌘화를 하더라도 아낙네들이나 상민들과는 달리 조금 부드럽고 점잖게, 완곡적이고도 유모아적으로 하는 방법도 있지 않는가. 저자식들 저 지~랄을 하고 앉아있으니 내가 시장이 되여야 하고 내가 시장이 되면 저자식들의 목을 하나하나 가차없이 따치우겠다는 강한 표현이 아니라 듣는 사람들에게 웃음을 주면서도 무엇인가를 사색할수 있게하고 마음에 공명이 일게 하는 그런 표현말이다. 내가 서울시 시장으로 되지 않는 한 서울시는 영원히 몸살이를 앓게 되고 나외의 다른 후보들은 죄다 검다는 론리는 호소력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많은 문제를 안고 있었다. 권력이라는 이 맛나는 고기덩어리를 놓고 OO후보는 나만이 먹겠다고 ,나만이 먹어야 한다고 ,그것을 노리고 다가오는 경쟁자들에게 으르렁거리거나 물어 뜯는 시늉을 너무나 적라라하게 보여주고 있는것 같았다. 지도자로서 너무나 가볍고 신빈성이 없어보였고 그속에 휘말려들면 언젠가는 나도 물릴것 같은 불안감까지 생겼다. 적어도 그는 정치적예술이 몹시 결여된분이였다. 상대적으로 비해 볼 때 한국인의 혀는 중국인의 혀보다 가볍다. 가벼울뿐만이니라 예리하다.험담으로 잘 벼루어진 혀기때문이다. 암전살인(暗箭杀人=뒤에서 쏜 화살이 사람을 죽인다)이라 든가 설두저하압사인(舌头底下压死人=혀바닥에밑에 사람이 깔려죽는다)이라든가 삼치불란설 (三寸不烂之舌=세치 혀는 썩을줄 모른다)과  같은 중국인보다 한국인에게 더 잘 어울린다. 남에 대한 험담을 하지 않으면 한국인은 하루도 시름을 놓지 못한다. 한국의 풍토에서는 친구와 함께 앉아 술을 나누면서 이야기를 할 대 누구를 한두마디 비하하거나 욕하지 않으면 술맛마저 없어진다. "그 사람 참 좋은분이지요."하고 허두를 떼면 한국말은 몹시 빈약하지만 "그 놈 참 죽일놈이지요."하고 허두를 떼면 한국말 만큼 풍부한 언어는  더 없다. 그렇다면 타인을 헐뜯는 한국인의 풍부한 언어는 어디에서 오는가?시기를 잘하고 질투를 잘하는 마음에서 온다고 할수 있다. 왜서 한국인은 질투와 시기를 잘하는가?그것은 농경문화권에서 너무나 평등하게,대동소이 (大同小异)하게 살아왔기때문이다.평등하게 대등소이하게 살아온 전통문화가 너무나 깊이 몸에 배였기에 누가 조금 자기보다 잘났거나 잘살기라도 하면 그보다 더 배아픈 일이 없고 그보다 더 억울하고 분한 일이 없다. 한국에 죽은 영웅만 있고 산 영웅이 없는 원인도 바로 여기에 있다.왜 없는가?살아있는 한 너와 나는 항상 평등해야 하기때문이다. 한국에서 조금 잘났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떠올리면 외국인보다 한국인이 먼저 코방귀를 뀌며 돌아앉는 경우가 더 많다. 내가 만약 "김녀사님을 보니 참 이쁘게 생겼던데요."하면 한국인은 "그 녀자 그래보여두 몹시 헤픈 녀자라니까."하고 내가 만약 "이웃집 애가 참 령리하게 생겼던데요."하면 한국인은 "그자식 생김새와는 달리 공부는 영 말등이라니까."한다. 한국인들은 중국인들은 중국인들처럼 안되는 사람을 마구 주물러서 영웅으로 만드는 무리를 절대저지르지 않는다. 하나 되는 사람,잘난 사람을 이리 깎고 저리 주물럭거려서 자기와 엇비슷하게 만드는데는 저마다 능수다. 한국인의 업적은 살아서 빛나는것이 아니라 죽어야만 빛난다. 한국인의 비문이 발달할수밖에 없는 원인도 바로 여기에 있다. 서로 비기고 경쟁하는것은 한국의 발전에 큰 리익을 가져다주지만 서로 시기하고 질투하는것은 외려 한국의 발전을 저애하고 가로막는다. 한국은 시기와 질투때문에 이미 잃은것이 너무나 많다. 력사를 보아도 같은 종족끼리 물고 뜯고 함께 죽는 길을 택했을뿐 단합의 길을 택하지 않았다. 그러니 조선이 멸망하지 않고 어찌 흥할수 있겠는가! 도산 안창호는 1937년 "삼천리"잡지 제 1호에서 발표한 "협동론"이라는 글에서 이런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내가 바로 살피였는지 모르거니와 오늘 우리 사회를 대표한 지도자가 세우어지지 아니한것은 지도자가 없다는 리유가 되지 못함은 물론이거니와 이밖에 다른 이유가 많다고 할는지 모르거니와 가장 큰 원쑤라고 할만한 싀기(시기)하나때문입니다. 우리사람은 지도자 될만한 사람은 꺼꿀어치어 지도자 못되는듯합니다. 우리 력사에 리순신은 가장 비참하고 적당한 실례입니다. 꼭 지도자로 삼고 후원하여야만 할 처지였거늘 선인들은 싀기하고 모함하여 기어이 꺽꾸야 말았고 근래에도 유길준같은 어른은 우리의 지도자 되기에 합당하였건마는 우리의 선인들은 그를 지도자로 삼지 아니하고 압박과 무시를 더하다가 마침내 그의 불우의 일생이 끝날 때에야 성대한 회장을 한것을 보도 나는 슬퍼하였습니다."                                                                    ----펌글 ---------------------------------------------------------------------------------------------------------------------------------------------- 글이 길어서 죄송합니다. 시간나는대로 흥미를 느끼면 짬짬히 읽어보세요~ 다는 아니지만 적지 않는 한국인들의 시기와 질투는 공감되는 봐입니다~ 이방에서도 연변랭면이라는 화제가 나오니 한 한국인 입에서 연변랭면은 향신료가 너무 들어가 맛없다는 말도 들어 밨습니다... 이런글 읽으면 한국인들 기분나쁘겠지만 읽어보며 조금이라도 인상깊은 사실이 있다면 댓글은 남기지 안더라도 느껴보십시오~ 전 한국과 한국인 까대기를 열심히 하는 넘입니다. 앞으로도요! 하지만 지금까지 한국이나 한국인을 적으로는 보지 않았습니다. 읽다가 웃겨서 넘어가는즐 알았다. 첫구절부터의 코메디가 끝까지 가는것도 쉽지 않은데.. 첫구절은 "나는 중국인이라 관심이 없는데 동포라서 관심있게 보았다"로 시작해서 마지막은 한국과 한국인을 까대기를 열심히 하는데 적으로 보지않는다라고하니 이게 도데체 뭔소린지... 제일 웃기는것은 선거라고는 해본적이 없는 사람이 선거에 대해 설명을 해주고 결론을 내려주고있으니 이걸 어떻게 받아들여야할지...하여간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조선족을 이해하는데 상당한 도움을 주는글이다. 물론 댓글을 보면 일부 조선족분들은 상황을 정확히 보는 분도 있지만 대부분은 그게 아닌것 같다. 근데 이글을 올린 본인은 다른사람을 웃기고있다는것을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본인이 동포라고 생각하면 한국인인 자기얼굴에 똥칠을 자기가 하는것이고 중국인이라 생각하면 자기는 선거도 없는 중국에서 한국인 취급을 당하고 있는것을 잊어 버렸나보다. 뭐 결국은 조선족은 뛰어난 인재들인데 지금 한국인에게 피해를 당하고 있다는것을 돌려서 표현하고 싶은 모양인데 이상한 방향으로 머리를 그만 사용하라고 권해주고 싶다. 어쨌거나 윗글은 조선족사이트인 '모이자'에서 지금 베스트로 올려진글이다. 사족인데.... 윗글 올린사람은 지금 한국이 지지고볶고 난리부루스를 추는게 더나은 미래를 위해서라는것을 어떻게 이해를... 아니 아마 영원히 이해를 못할거다. 10여년전 IMF때 한국사람들이 모두 힘을 합쳐서 금을 모아서 팔고한 덕분에 대한민국이 제일 먼저 IMF사태에서 빠져나온곳은 알고나 있는지 모르겠다. 그리고 그 덕분에 지금의 조선족들이 돈벌러 한국에 나오고있고...남이 해 놓은것은 다 쉽게 편하게 이루어 놓은거 같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그런데 누가 누구를 진짜로 시기하고 질투하는지는 참 헷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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