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같이 일하는 중국친구와 대화를 나누다보니 왜 그렇게 중국사람들과 대화가 안되는지 또 생각하는 차이가 다른지를 알게 되었다.
불과 일년전보다는 중국인들의 의식수준도 많이 깨어서 이제는 고기타령하는 중국인도 없고 왜 한국에서는 야채를 더 많이 먹는지를 이제도 중국인들도 이해는 하니까 말이다.
하지만 이제는 북한과 맞물려서 하는 이야기가 중국이 한국이 최대 수입국이니까 중국의 말을 따라 오란다.
또 중국은 중국에 맞는 중국식민주주의를 택하는게 서방 선국의 민주주의 보다는 나을것이라고 주장을 한다.
그 이유는 중국은 땅이 넓고 인구가 많아서 공산주의를 안하면 안된다고한다.
언뜻 맞는말이기도 하지만 이치상으로는 맞지가 않는다.
이전에 중국을 짝퉁국가라고하니까 중국인들은 나침반이니 종이를 중국에서 발명했고 지금은 다른나라에서 무단으로 사용하고있으니 이는 다른나라에서 중국것의 짝퉁을 만드는것과 같으니 중국은 그냥 짝퉁을 만들어도 상관 없다는 궤변과 같은것이다.
우선 한국이 중국에 수출을 많이하는것은 맞다 하지만 중국인들은 중국이 최다수출을 하는 나라가 중국의 최대 주적인 미국인지를 알고나 있는지 궁금하다.
중국이 미국에 수출을 많이 한다고 미국이 중국에 대해 뭐라고하면 미국말을 들을것인지 모르겠다.
그리고 중국식 민주주의...이전에 우리 박정희 대통령이 주장하는 유신체제와 왜그렇게 이론이 비슷한지 소름이 돋는다.
이전에 미국의 지미 카터대통령이 한국에 민주주의가 없다고하지 박대통령은 한국에는 서구식 민주주의가 맞지않고 한국적인 민주주의를 도입해야만 한다고했었다.
그리고 본인이 말하던 한국적 민주주의라 칭호를 한 유신체재를 시작하고 불과 몇년뒤에 총에 맞고 돌아가시면서 한국에는 엄청난 혼란을 가지고 왔었다.
다행히도 한국이 전략적으로 필요했던 미국의 개입과 전두환 전대통령의 쿠데타가 성공을 해서 안정은 찾았지만 중국은 다르다.
중국뒤에는 믿을만한 이웃도없고 지금이 일인체재인 공산당이 잘못되면 대체할 체재가 없다는 것이다.
게다가 중국인의 말같이 그많은 인구와 넓은 땅에 혼란이 오면 어떻게 누가 다스릴것인지...그냥 만약의 경우 영향을 받을 이웃나라로서 머리가 복잡하기만하다.
박대통령의 유신과 중국의 중국식 민주주의...약 30여년의 시간적차이가 있다...이렇게 차이가 있으니 당연히 생각이 다를것이고 그러다 보니 불행히도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 서로의 대화자체가 힘이 드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