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현대차 깜짝 실적은 중국 노조가 뒷받침
[조선일보] 2009년 02월 19일(목) 오전 07:59 가 가| 이메일| 프린트
중국 베이징현대자동차 노조가 자동차 판매실적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동아일보 가 19일 보도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로 세계 자동차 업계가 극심한 판매 부진에 빠진 상황에서도 현대차 는 지난달 중국 시장에서 2002년 중국 진출 이후 월간 최대 판매 실적을 올렸다.
현대차의 높은 실적에는 중국식 노동조합인 ‘공회(工會)’가 큰 역할을 했으며, 이달 실적도 1월보다 크게 줄지 않았다고 ?신문은 전했다.
베이징현대차 관계자는 “지난달 당초 예상과 달리 수요가 갑자기 늘자 공회가 앞장서 평일 근로시간을 늘리고 주말 특근까지 독려하고 있다”며 “ 한국 에선 노조 때문에 불가능하지만 여기선 공회가 회사와 힘을 합쳐 시장 상황에 따라 생산 물량을 조절하고 있다”고 동아일보에 말했다.
지난달 이후 이곳은 평일 근로 시간을 8시간 2교대에서 10시간 2교대로 변경했다.
이 공장은 수요가 줄면 ‘공회’가 나서서 자발적으로 근로 시간을 줄여 생산량을 조절한다.
이 때문에 현대·기아자동차의 해외 재고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100만 대를 넘었지만 중국에서는 재고가 1주일 치를 넘지 않는다고 공장 관계자는 전했다.
국내 현대·기아차 공장 6곳 중 기아차 소하리공장에만 지난해 가까스로 도입된 혼류 생산도 이곳에서는 당연한 일로 받아들이고 있다.
베이징현대차 공장에서는 5개 차종을 한 개 라인에서 생산하는 혼류 생산을 하고 있다. 정치적인 영향력을 확대하기 위해 강경 일변도 투쟁만 일삼는 국내 공장 노조와 달리 ‘공회’가 유연한 생산에 앞장서고 있다는 게 공장 측 설명이다.
동아일보에 따르면 베이징현대차 간부는 “노조가 앞장서 파업을 주도하는 한국 공장과 달리 이곳의 공회는 근로자와 회사 간 충돌의 완충 역할을 하면서 동시에 근로자 교육까지 하고 있다”며 “경쟁사들과 달리 지난달 갑작스러운 시장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었던 데도 공회의 역할이 컸다”고 말했다.
베이징현대차 공장의 한 중국인 근로자는 “팔리지도 않는데 물건을 만들자고 근로시간을 늘려달라며 파업을 하겠다는 건 상식적으로 이해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지난달 중국에서 작년 1월에 비해 35%나 증가한 4만2000여 대를 판매했다.
현재 거의 모든 자동차 회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연간 판매 목표를 줄여 잡고 있지만 현대차는 올해 중국 판매 목표를 지난해(29만4500대)보다 20%가량이나 늘린 36만 대로 잡았다. 418개인 딜러망도 올해 말까지 470개로 늘릴 계획이다.
이럴땐 한국 현대노조원보다 중국노조원들의 생각이 더 나은것 같다.
결국 중국인들도 이성적인 생각을 할수있는데 이를 이끌고 가는 중공정부가 중국을 중국으로 만들어 나가지 못하는것인가보다.
그나저나 같은 여건을 만들어 주어도 이성적인 생각을 못하는 현대 귀족노조애들은 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