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을 평할때는 중국인 자체적으로는 “대국인” 또는 세계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는 “ 대중화민족”등이 있지만 과연 그 들에게 무었이 필요하고 어떻게 해야 그 명칭에 맞는 대접을 받을수있는지 본인들은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하지만 한가지 확실한것은 중국인들의 생각이나 행동들은 본인들 스스로가 부르는 이러한 명칭에 대해 아직은 모자르지 않나 싶다.
이번 올림픽에서 보여준 그들의 민도에 따른 응원태도나 과도한 신애국주의를 열외로 하더라도 중국에서 한국으로 귀화한 탁구선수 당예서 ( 중국명은 탕나이지만 이미 한국으로 귀화한바 그냥 당예서로 부른다)를 놓고 벌어지는 중국언론및 국민들의 반응을 보면서 안타까움을 금할수가 없고 세계 어느나라에서도 잘 일어 나지 않은 일을 하는 중국및 중국인에 대해 일침을 가하고자 한다.
예1)
[조이뉴스24] 2008년 08월 23일(토) 오후 01:50 가 가 | 이메일| 프린트
( 생략)
......당예서는 지난 2001년 대한항공 선수들의 대(對) 중국 훈련 파트너로 한국과 인연을 맺은 후 7년 동안 고생한 끝에 귀화하고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았다.
중국 언론들은 '조국을 배신한 행위'라며 대놓고 악감정을 표출했고, 중국 누리꾼들도 원색적인 비난을 퍼부으며 당예서의 마음에 큰 상처를 입혔다. 이 때문에 당예서는 중국 언론과의 인터뷰는 되도록 피하고 있다.
이에 당예서 역시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었다. 당예서는 "난 개인적인 이상과 목표가 있어서 한국에 온 것 뿐이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난 괜찮다"며 당당하게 말하면서도 "하지만 (중국에 있는) 가족들은 그 부분에 영향을 받는 것 같다"고 안타까움을 토로했다.
예2)
[서울신문 나우뉴스]중국은 당예서가 자랑스럽다?
지난 17일 열린 탁구 여자단체전 3위 결정전에서 일본을 3-0으로 완파하고 동메달을 획득한 김경아·당예서·박미영 중 귀화선수 당예서에 대한 중국의 관심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생략)
.....재미있는 것은 당시 ‘배신자’라며 온갖 야유를 퍼붓던 중국인들과 일부 언론이 당예서가 이번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하자 “중국인의 실력은 역시 뛰어나다. 자랑스럽다.”며 칭찬하기 시작한 것.
중국 QQ.com 스포츠는 “시상식대에 올라간 9명의 선수 중 7명이 중국인이었다.”며 “중국인의 높은 실력이 세계를 놀라게 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중국선수 3명과 싱가포르 선수 3명, 그리고 한국의 당예서까지 모두 중국인이거나 중국 국적이었다 귀화한 선수들인 것.
이 언론은 “은메달을 획득한 싱가포르 소속 중국 선수들 뿐 아니라 동메달을 획득한 탕나도 팀의 승리에 큰 도움을 준 뛰어난 선수”라며 “이는 중국의 탁구 실력이 매우 강력하다는 것을 설명해준다.”고 전했다.
이는 ‘배신자’를 운운하며 당예서를 비난하던 것과 매우 상반되는 태도일 뿐 아니라 애초 당예서가 한국으로 귀화할 수밖에 없었던 중국 탁구계의 비합리적인 체계에 대한 설명은 전혀 덧붙이지 않았다.
그러나 당예서의 선전을 지켜본 중국 네티즌들은 “하필이면 한국에 귀화해 중국과 적수가 됐다.”며 아직도 불편한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포털 사이트 163.com의 한 네티즌(221.2.*.*)은 “탁구가 그렇게 좋았다면 홍콩으로 이주할 수도 있었다. 왜 하필 한국인지 모르겠다.”고 올렸고 또 다른 네티즌(222.170.*.*)은 “어떤 국가든지 상관없다. 차라리 북한에 갔었더라면 지금처럼 욕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한국 국적으로 동메달을 취득한 당예서를 비난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예 3 )
<올림픽> '한국의 랑핑' 中여자하키 김창백 감독
[연합뉴스] 2008년 08월 19일(화) 오후 04:50 가 가 | 이메일| 프린트
(베이징=연합뉴스) 조계창 특파원 = 지난 16일 열린 베이징(北京)
………중국청년보(中國靑年報)는 19일 김 감독에게 보내는 편지를 신문에 게재하고 "김 감독, 우리 모두는 당신을 한국의 랑핑(郞平)이라고 부릅니다"는 제목을 달았다.
랑핑은 바로 김 감독처럼 조국을 떠나 미국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을 맡고 있는 중국인 여자 감독으로 김 감독이 중국 여자하키 대표팀이 한국을 꺾기 하루 전 중국 여자배구 대표팀을 격파한 장본인다.
( 생략 )
신문도 랑핑과 마찬가지로 김 감독을 중국인들이 한국 하키의 높은 실력을 깨닫도록 해준 외국인 감독으로 평가하고 중국팀을 위해 헌신한 그의 냉철한 직업정신에 감사를 표시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 감독은 중국 여자하키의 가능성에 주목해 한국에서의 모든 기득권을 뿌리치고 중국으로 건너왔다. 한국에서 연봉 100만달러를 제시했지만 이를 뿌리치고 중국을 선택했다.
지난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 획득의 최대 장애물로 서슴없이 조국인 한국을 꼽았을 정도로 승부에도 강한 집착을 보였다.
하지만 한국에 국제통화기금(IMF) 사태의 폭풍이 휘몰아쳤을 때 자신이 소지하고 있던 모든 (금붙이로 된) 상패와 메달을 국가에 기증했을 정도로 애국심과 직업정신이 상호모순되지 않는 김 감독을 한국인들도 자랑으로 여길 것으로 믿는다고 신문은 강조했다.
김 감독의 가족은 모두 중국으로 이주한 상태로 현재 딸이 중국의 명문인 칭화(靑華)대에 재학 중이다. 가족들도 16일 치러진 대(對) 한국 전에 모습을 드러내고 아버지 김 감독을 응원했다고 신문은 전했다.
phillife@yna.co.kr
예 4)
한국 네티즌의 당예서에 대한 댓글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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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all20102008.08.17
뿌리야 거부할 수 없겠지만 새조국 대한민국에서 행복하게 사시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동메달 획득 축하드리며, 감사드립니다.|
찬성: 59|반대: 0| 답글쓰기
skdnjsvlfska2008.08.17 수정됨
감동입니다.... 중국도 한국도 모두 예서님의 조국입니다. 탁구에서 항상 승리만을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특히 쪽바리에게 지면 절대 안되요^^.....이틀전이 빼앗겼던 대한민국을 일본으로부터 나라를 되찾은 광복절이라서 예서님의 승리가 더 감동적이네요...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를....|
찬성: 55|반대: 0| 답글쓰기
이미 중국인과 결혼했습니다. 부부간의 국적이 서로 다릅니다~^^morg.00082008.08.17
아하 그랫군요 아깝넹....immarathon2008.08.17
kjc1532008.08.17
예서야 ! 중국을 사랑하는 조국이라고 말해도 괜찮다 ! 네 마음을 대한민국은 충분히 받아줄 용의가 있단다 ! 너무 수고 많았다 ! 기왕이면 한국인과 결혼하면 더욱좋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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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성: 49|반대: 1| 답글쓰기
pixar19802008.08.17
귀화하는거 큰 결심이었겠죠 든든한 대한민국 응원단이 있으니 마음껏 꿈을 펼치세요|
찬성: 34|반대: 0| 답글쓰기
wangstar72008.08.17
당예성 동메달 추카추카~ 한국여자단체 탁구 동메달 정말 진심으로 추카합니다..|
찬성: 29|반대: 0| 답글쓰기
saraseru20012008.08.17 수정됨
중국넘들이 당신이 한국으로 귀화를 했다고 일본을 응원하는거 보고 넘 마음 아팠는데 이렇게 당당히 메달을 따서 넘 좋았어요~~~중국인들의 야유에 많이 힘들었을텐데~넘 잘해주었어요~~한국에서 평생 행복하게사세요~~|
찬성: 28|반대: 0| 답글쓰기
s
onkwcc2008.08.17 수정됨
운동하나로 꿈을 이뤄보겠다는 당선수의 집념에 축하를 드립니다. 그는 귀화해서 그의 꿈도 이뤘고, 한국의 명예도 지켜주었다. 설령 그가 본국에 다시 돌아간다 하더라도 그를 비난해서는 안된다. 그의 탁구를 통해서 중국과 한국의 좋은 우정의 밑거름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그의 귀화에 너무 강조를 하지 맙시다. 그것은 또 당선수를 힘들게 할 수도 있습니다.|
찬성: 22|반대: 0| 답글쓰기.....( 이하 생략 )
쓰면 뱉아 버리고 달면 삼키는것은 큰사람들이 할 행동이 아니다.
세계 중심도 좋고 세계 최고도 좋은데 자기나라의 나이어리고 조그마한 여자하나도 원하는대로 해주지도 못하고 국적 바꾸었다고 본인및 가족들까지 비난만 하면서 무슨 대국을 추구한다는 것인지 안타깝다.
중국이 또 중국인이 좀더 포용력을 가지고 세상을 넓게 보기 바랄뿐이다.
세계 최고는 힘이 아니라 인성과 포용으로 주변을 감쌀때 될수있는것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