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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위협론"에 속는 사람들...
이름 : 황금박쥐
2007-05-09
아마도 작년 중반쯤으로 기억이 된다...아래와 같은 내용으로 부자들의 행태를 강력히 비난하던 중국 경제신문의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중국 개혁.개방 정책의 최대 수혜자인 부자들이 자신의 부를 과시하기 위해 전투기를 사들이는가 하면 외국의 명사들이 탔던 호화 승용차까지 개인용으로 수집한다. 이러한 끝없는 수집욕과 과시욕을 보노라면 19세기 말 사치가 극에 달했던 미국과 영국 부자들을 닮았다. 더구나 이런 행태는 산업 발전과 골드 러시등으로 졸부들이 양산되던 19세기, 미국의 신흥 부자들이 가족 박물관을 지을 만큼 부를 과시하며 사회를 혼란시키던 시절의 행태를 연상하게 한다" 어떤 의도인지...일정한 시기부터 중국 언론에는 이런 졸부들에 대한 비판적인 기사들이 부쩍 늘어나고 있다. 중국 언론의 의도야 어찌됐든...중국은 정말 엄청나게 발전했다.....상상을 초월한다... 정말 이런 추세라면 내년에는 미국을 능가할지도 모를 정도다...후훗 그러나, 발전도 좋지만 여기서 잠깐 생각을 좀 해보자. 현재의 시점에서 중국을 바라볼때 가장 중요하고 필요한 게 무엇일까...? 현재 시점에서 중국에 당장 필요한 것은 공산당과 그의 추종세력이 독점한 부를 재분배하는 것, 공산당에 의해 완전히 파괴된 인간성을 회복하는 것이다...아마 정상적인 사고방식을 갖고 있는 중국인이라면 이 부분에서 분명 동의할 것이다...동의하지 않는다면 그 사람은 분명 뇌세포 구조에 치명적인 결함이 있다고 단정할 수밖에 없다. 음..."돈"....사람사는 세상에서 돈을 떼어논다면 얘기를 할 수가 없다... 돈은 세상의 여자와 같으니 여자는 없고 오로지 남자만 사는 세상이라면 생각만 해도 너무 끔찍하다... 그런데 , 이렇게 돈이 중요하다고 해서,  "돈..돈..돈.."하면서 정도를 벗어날 정도로 돈을 입에 달고 사는 게 정답일까...? 물론, 이게 등소평의 선부론이라는건 잘 알지만서도... 아무튼 중국 전체 인구 비율에서 차지하는 극소수의 부자들이 과연 나머지 인민들을 도와주는가...? 답은 절대 아니라고 확신한다. 착취, 탄압, 온갖 더러운 짓거리...거의 완벽에 가까운 졸부근성을 보여주고 있다...이말을 들으면 어떤 단순한 뇌세포의 중국인은 "사람사는 세상에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일을 가지고 왜 난리냐...?"라고 발끈하겠지만 진짜 문제는 이런 일의 발생빈도와 이런 일이 발생했을 경우 이러한 행태를 정화시킬 시스템 자체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상황이 이러하다보니 정신 제대로 박힌 사람들은 돈 좀 있으면 중국을 탈출할려고 난리다.더이상 중국에서는 못살겠다...공산당의 배만 잔뜩 불리는 절대 다수의 바닥인생으로...더 솔직히 말하면 공산당 발바닥만 열심히 닦는 노예인생으로는 살지 않겠다 이거다... 공산당에 의해 판단능력이 완전히 마비된 중국인은 이러한 것들이 국가 발전을 위한 현 단계에서는 불가피하고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고 열심히 자위를 하겠지만 좀 더 깊게 들여다 본다면 실상은 절대 그렇지가 않다. 이것은 분명 잘못되가고 있다는 걸 알아야만 한다. 내가 몇년 전 겪은 일을 얘기해보자. 내가 북경 왕부정 부근의 가장 번화한 거리를 지나갈 때였다.어떤 중국인이 칼을 하나 꺼내놓고 자신을 한번 찌를 때마다 인민폐 10원씩 달라고 하더군... 며칠뒤면 굶어죽을게 뻔하니 당장 내일 은행을 털어야할 지도 모른다고 하면서 말이다...죽어도 원망은 않을테니까 제발 찔러달라고...게다가 각서까지 써준다고...허걱 그당시 난 쥐뿔도 가진 게 없으면서도(물론, 지금도 가진게 없지만)...안쓰러운 마음에 밥이나 사먹으라고 인민폐 50원을 쥐어줬다.(그 당시 50원은 큰돈이다)... 그랬더니 그 돈으로 먹을것을 사더니 고맙다며 나를 집으로 끌고(?) 가더군...쩝 그 뒤로 어찌어찌 지내다 좀 친한 사이가 되어서...그 친구는 내 일을 도와주게 되었다. 그후로 나중에 내가 사업을 정리하고 한국으로 돌아간다고 하니까...그친구 왈 "따라가면 안되겠냐"고 하더군...참 그놈의 정이란게 뭔지...사람도 성실하고 또 하도 애원을 하길래 어쩔 수 없이그 친구를 데리고 한국으로 왔다...한동안 시간이 지난 후 그 친구에게 중국으로 돌아갈 생각이 없냐고 하니 절대 안돌아간다고 한다. "중국이 싫다. 공산당에 의해 개처럼 살아 온 중국이 싫다"... 아주 냉정하게 말하더군...심지어 자기를 중국으로 돌려보낸다면 "지금 이 자리에서 자살하겠다"라고... 허걱 공산당은 "선부론"같은 귀신 신나라 까먹는 이론으로 자신들의 배만 신나게 채울 뿐이지  진정으로 나머지 절대다수의 가난에 찌들대로 찌든 인민들은 안중에도 없다는 걸 중국인은 알아야만 한다. 젊은 나이의 중국인들은 문혁을 먼 과거의 일로만 치부할뿐 미래진행형의 가능성을 완전히 부정한다...후훗...과연 그럴까...? 솔직히 이렇게 나아가다보면 나중엔 문혁같은걸 싫어도 다시한번 해야한다. 입만 열면 "중국을 사랑한다"고 뇌까리는 젊은 중국인들...조국을 사랑하는 마음은 당연하고 칭찬받아야 한다...그러나, 그들이 사랑하는 것은 자신들의 조국 중국이 아니라 자신들을 노예로 만든 중국공산당을 사랑한다는 말이다...이런 사고방식은 인간으로서의 제대로 된 모습도 갖추지 못한 원시인들이 갖던 사고방식이다... 서방세계를 중심으로 퍼지는 이른바 "중국위협론"을 정권유지를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는 중국 공산당의 거짓 선전에 속아 멀고도 먼 미래의 장미빛 공상에 오늘도 노예생활을 느끼지 못하는 중국인들...후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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