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30대에 공기업을 나온적이있다.
그다음인생길이 피곤해졌지만 실망하지 않고 세상을 배우는 바음으로 해외를 주유하면서 마음껏 넓은 세상의 공기를 마셨다.
주로 중국대륙, 대만, 일본등지를 다니면서 공부도 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안목을 키웠다.
무려 4년이 넘는 기간을 백수로서 세상의 흐름을 바라보았다.
더이상 놀아서는 안되겠기에 외식기업에 들어가서 대만팀장으로 타이베이에서 근무하면서 직장생활을 다시 시작했다.
그리고 외국에 나가 있으면 안될사정 즉 우리집 꼬마가 학교에 들어갈 나이가 되자 퇴직하고 일반직장인 철강회사(파이프)에 들어가서 근무하고 있다.
전혀 모르던 업종이라서 1년간은 버벅거리면서 아무것도 못했지만 몇년이 흐르고 사장님의 배려로 근무연수가 계속늘어가니 작년부터는 영업부장으로 승진하여 이젠 쉽게 근무하고 있다.
40대에 직장을 나와서 다시 재취업하기는 사실 힘들다.
그렇다고 체인점하거나 가맹비내는 편의점이나 식당차리면 열에 아홉은 망한다.
왜 망할 까?
내가 신사동에 살때 신사동의 먹자 골목은 원래부터 유명했다.
신사역 뒤길인데 자세히 관찰을 해보니 1년이면 거의 70%의 가게가 주인이 바뀌는 것이다.
식당이 너무 빨리 바뀌고 2-3년 남아 있는 가게는 겨우 1-20%도 안되었다.
왜 그런가?
비싼임대료에 주방장 급여에 다 나가 떨어지는 것이다.
주방장 급여 1년이면 보통 3천만원이 최하다 임대료 월 2-300수준이니 3-4천만원은 나간다.
그러면 합하면 6-7천만원이 그냥 나간다는 말이다.
자기 가게 가지고 자기가 주방장을 하면 절대로 안망하고 벌 수있다
그런데 임대료 주고 주방장 월급주고 무슨 경쟁력이 있단 말인가?
명퇴자들은 할줄 아는 것이 없기 때문이다.
짜장면집 망하는것 보았는가?
그래도 외식업중에는 동네짜장면집은 안망하는 편이다.
그런데 명퇴자는 그런 생각은 못하고 치킨집, 체인점, 편의점만 생각하니 결국 망하는 지름길인것이다.
사업은 돈안쓰고 하는 것이다.
퇴직금 다 투입하고 집팔아 사업하는 것이 아니란 말이다.
내친구들도 역시 나이가 있다보니 대기업에서 모두 잘려서 자기 사업하는 친구들 모두 성공했다.
역시 달랐다.
대기업에서는 밀려 났지만 나와서 몇년동안 모두 수십억대의 매출을 가지는 사업가로 변신에 성공한 것이다.
시작은 2평짜리 임대사무실에서 시작했어도 몇년만에 빌딩 4개층을 쓰는 사업가가 된것이다.
하다못해 보험을 하는 친구들도 연간 2억씩 버는 친구들이다.
명퇴자들은 아무것도 할 줄 아는 것이 문제인데 조급해 생각하지 말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길러야 한다.
아무것도 모르면 차라리 집에서 놀더라도 주말에 등산이나 다니고 평일날 도서관이나 서점에서 시간을 알차게 보내라.
절대로 뭐할려고 알아보러 다니지도 말고 성공한사람들을 만나보기 바란다.
그리고 자문을 구하라
성공한 사람은 다 알려준다.
창업박람회나 창업이벤트 성공마케등등 체인점이니 편의점이나 절대로 돌아다니지 말라
직장나오면 남들찾아다니며서 구질구질하게 살지 말고 당당하게 공부하고 성공하기 바란다.
먹고 살기 힘든놈은 나를 찾아와서
술한잔 대접할 마음은 언제든지 준비되어있다.
인생을 구질구질하게 사느냐 멋있게 사느냐는 종이 한장 차이다.
최소한 풍류를 즐기면서 살정도는 살아야 한다.
나야 잘난것 별로 없지만 그래도 따르는 무리들도 있고 제자들도 있기 때문에 기쁘게 생각한다.
내게 찾아오는자 용기있는 자들이다.
관등성명을 밝히고 예의있게 메일보내라 연락처를 명기해서
knhksl@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