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벌써 북경에 다녀온지 몇년이 된것같다.
교통문제와 주거문제 그리고 가장 중요한 치안문제그리고 문화생활면에서 북경을 평가해본다.
가장 심각한 문제란 사실 모두 심각한 문제지만 교통은 생지옥이다.
왜 생지옥인가?
미개한 정부와 미개한 돌대가리 중국공산당관료들때문이다.
북경은 순환로 즉 2환, 3환, 4환, 5환등 환상형 시스템이다.
순환선인 환상형 시스템은 인구가 약 100만정도의 도시일때 안성맞춤이다.
넉넉하게 잡아서 200만정도까지는 가능하다.
그런데 인구가 천만이 넘어가고 민공 즉 떠돌이가 300만이나 흘러다니는 북경은 인구추정이 1500만이 넘다고 한다.
북경한가운데 고궁이 있고 부심이 발달한 시스템인데 가장 큰 문제점은 지하철이 절대 부족하고 지하철의 수송분담율이 아마 3%도 안될것같다.
서울이나 동경은 30-50%가 넘을 정도다.
북경의 지하철은 최근 열심히 공사를 하고 있지만 아직도 초보수준이고 최소한 100km정도는 있어야 하는데 너무 진척이 늦다.
북경 올림픽개최전에 전제 조건으로 IOC에서 교통문제를 해결하라고 했을때 지하철을 뚫겠가고 약속을 하고 승인을 받았다.
지하철이 있어야지 도시가 기능한다는 초보적인 사실도 중국공산당의 돌대가리 관료들은 그런 사실조차 몰랐다.
백성들의 생활에서 대중교통의 발전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중점사항인데 돌대가리들이 그걸 인식못해서 오죽하면 IOC에서 교통생지옥에서 무슨 올림픽이냐고 했을때 그런가요? 하면서 지하철 공사하겠다고 담보했다.
중국의 순환체계가 병목구간과 진출입구간에서 막히는 것은 감히 상상도 못할 정도인것이다.
막히는 원인은 구조적인 문제와 운전수들의 낮은 민도때문이것이다.
먼저 대가리만 디밀면 된다는 생각과 양보=참을 수없는 ...사고방식때문이다.
북경은 평지로 된 평야지대기 때문에 자연환경은 양호한 편이지만 도심고속도로의 부재와 내부순환도로나 고가도로의 절대 부족으로 지하도로도 거의 없을 정도다.
도로에는 자전거, 인력거, 우마차, 자동차가 범벅이 되서 꽉막히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할 지도 모른다.
시내버스의 기능도 많이 떨어지고 요금체게도 복잡하고 가히 살인적인 더위에 빤스바람에 승차하는 승객이 여름마다 눈에 자주 띤다.
북경은 건조한 날씨와 사막화로 봄에는 황사가 심각하고 여름에는 40다가 넘는 살인적인 더위에 고생하고 늦가을부터는 매연으로 겨울내내 숨도 쉬기 힘들 열악한 조건이다.
북경의 도시 개발은 토지공유제로 국가 것이기 때문에 언제든지 철거가 가능하고 다 몇개월만에 주택들을 철거하고 공원으로 조성하는등 건설부문에서는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밤만 되면 껌껌해지는 북경의 전력사정으로 가로등이 절대 다수부족하고 미국이나 일본 한국에 비해 밤거리가 보행자들으 안전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
밤거리가 어둡다보니 맨홀뚜껑 열린데 빠지거나 보도블록에 불규칙해 보행자의 사고가 빈발하고 치안문제가 심각하다.
어두컴컴한데 도끼들고 행인을 찍어서 살해하고 금품을 갈취하는 노상강도에서 인신매매범이나 납치 범 장기적출 살인범 등 북경의 모든 아파트는 2중창에 2중현관이 기본이다.
북경시민들도 사는 것이 고통스럽다고 크나큰 스트레스로 힘들어 하다고 한다.
무데기로 중국에 건너가서 위험속에서도 목숨걸고 살아가는 한국인들은 정말 위대하다.
다른나라 사람들은 감히 상상도 못할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