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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共, 문광부 통해 NTDTV 문화공연 취소 입김
[2006-12-22]
동영상은 추후에 업데이트 됩니다. 글로벌 중국어방송 NTDTV(新唐人)의 <신년화인스펙태큘러, 新年華人spectacular>가 2007년 1월 6일과 7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그런데 공연을 불과 2주 남겨 둔 21일, 국립극장측은 합당한 이유 없이 “최악의 경우 위약금을 물어서라도 공연계약 철회를 할 수 있다”라고 NTDTV측에 통보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고 있다. NTDTV 관계자는 국립극장측 실무진으로부터 “문화관광부로부터 통보를 받아 공연을 재검토할 수밖에 없게 됐다. 내년 초에 국립극장 예술단이 중국에서 공연을 하기로 되어있는데, NTDTV 공연을 그대로 진행하면 중국공연이 취소될 수 있다. 모든 책임을 NTDTV에서 질 수 있느냐”라는 말을 들었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정부에 압력을 가해 공연을 방해하려는 배후에는 중공정권이 직접 개입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극장 측과는 이미 지난 9월 합법적인 절차로 계약을 체결한 상태라 공연에는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NTDTV <신년화인 스펙태큘러>는 2004년 뉴욕에서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전 세계 28개 도시에서 65회 공연이 이어지는 정통 문예공연 프로그램이다. 작년에도 중공은 주한 중국대사관을 통해 KBS대공개홀에서 예정되어 있던 공연을 방해하기 위해 외교부 동북아2과에 압력을 행사하고, 악성 루머를 퍼뜨리는 등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그 결과 KBS 대관승낙서를 받은 상태에서 불과 10여 일 남겨놓고 일방적으로 공연이 불허되면서 뒤늦게 극장을 변경해 공연이 진행되기도 했다.
NTDTV 한국지사 조용민 기획실장은 “현재 대관은 물론 공연, 홍보, 티케팅까지 이뤄진 시점에서 만약 중공의 방해공작대로 공연계약이 철회된다면 이는 명백한 문화테러행위”라고 지적하고, 국립극장이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예술기관으로서 자존심을 지켜줄 것을 강조했다.
또 이번 NTDTV의 한국공연은 최근 동북아를 휩쓸고 있는 한류를 토대로, 잊혀진 동방문명의 정수가 담긴 레퍼토리로 구성되었으며, 태평무의 대가 강선영 선생이 직접 무대에 오르는 등, 한국정통문화 중심으로 구성된 순수문예공연임을 강조했다.
그는 또 이번 방해공작 의혹이 불거진 배경에 대해, “NTDTV는 중공의 검열을 받지 않고 대륙에 방영되는 유일한 중국어 방송사이고, 조류독감, 사스, 중국인권문제, 파룬궁 탄압, 민주화 운동 등 대륙의 민감한 진실들을 해외 중국인들에게 보도해왔기 때문에 중공 정권으로서는 NTDTV가 두려운 대상이자 눈엣가시와도 같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중국대륙의 진실보도와 중국 정통문화 창달을 목적으로 설립한 독립방송 NTDTV는 그동안 파괴된 가치와 인성을 문예공연을 통해 회복시키고 발굴해 내는데 힘써, 중공정권의 불만과는 무관하게 전 세계 화인들의 폭넓은 지지를 얻고 있다.
NTDTV Korea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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